2
부산메디클럽

프로야구 개막 열기 후끈..4개 구장 매진

3년 연속 개막전 모두 매진..9만5천600명 동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04-02 13:53:4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겨우내 프로야구의 개막을 간절하게 기다려 온 팬들이 돌아온 '그라운드의 봄'을 뜨겁게 맞았다.

2일 개막한 2011시즌 프로야구는 서울, 부산, 인천, 광주 4개 구장이 모두 매진되는 등 구름 관중을 불러 모으며 올 시즌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올해 650만 관중 이상 동원을 목표로 내건 프로야구는 개막 1~2주 전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는데 대부분 일찌감치 매진됐다.

사직구장에서 한화와 개막전을 갖는 롯데는 지난달 22일 1만8천500석 판매를 시작한 지 55분 만에 표가 모두 동났고, 공식 개막전이 열리는 광주구장의 KIA도 온라인 예매분 9천장을 26일 50분 만에 모두 팔았다.

두산도 22일 2만3천장이나 풀었지만 2시간이 채 되기 전에 모두 판매됐고 SK도 개막전까지 1만8천여장을 팔았다.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관중은 현장 매표소에서 아침부터 길게 줄을 섰다.

특히 '부산 갈매기'들은 올해도 열성이었다.

올해도 매표소 앞에는 텐트까지 등장했고 오전 11시부터 팔기 시작한 1만장의 현장 판매분은 43분 만에 매진됐다. 일부 팬들은 암표상에게 웃돈을 얹어주면서까지야구장에 입장했다.

홍성흔의 배번인 49번이 새겨진 롯데 유니폼을 입은 최혁기(30)씨는 "예매를 하지 못해 오늘 오전 7시30분부터 줄을 섰다"며 "작년에도 10번 넘게 야구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는 올해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며 "올해는 우승하기에 좋은 전력을 갖췄기 때문에 못하면 진짜 '헛방'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열혈팬이 많기로 소문난 사직구장은 지난해 홈게임 66경기에서 6차례나 매진됐다.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2009년(138만18명)보다는 줄었지만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117만5천665명을 끌어모았다. 이날도 매진을 기록하면서 5년 연속 홈 개막전 행진을 이어갔다.

광주구장도 11시45분께 현장 판매분 3천500장이 모두 팔리면서 1만2천500석이 매진됐고 잠실구장도 1시45분에 2만7천석이 매진됐다.

곧이어 문학구장(2만7천600석)까지 매진되면서 이날 프로야구는 9만5천600명을 동원, 3년 연속 개막전 4개 구장을 모두 매진시켰다. 또 역대 10번째로 당일 4개 구장이 모두 매진됐다.

이어 열린 개막전 행사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넥센-SK전이 열린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낮 12시부터 1루 매표소 앞에서 포토존 행사를 열어 선착순 500명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했다.

또 송영길 인천시장, 정만원 SK 와이번스 구단주대행,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스포테인먼트 체험관인 SQ 월드를 개관했다.

경기 직전에는 팬 50명이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렘과 대형 현수막을 들고입장해 분위기를 띄웠다. 시구와 시타는 지난 2월 남인천중과 남인천고를 각각 졸업한 만학도 부부인 한철원·문현숙 씨가 맡았다.

'한지붕 두 가족' LG와 잠실구장에서 개막전을 벌이는 두산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프로 원년 구단으로 창단 30년을 맞은 두산은 1982년 OB(두산의 전신)의 우승멤버를 초청해 챔피언 반지를 증정했다.

원년 최우수선수(MVP) 박철순이 시구를 했고 김경문 현 감독이 공을 받았다. 원년 주장인 김우열은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는 시구자와 시타자로 '국민배우' 안성기와 박은영 KBS 아나운서를 초청했다.

또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BMW 미니 승용차 1대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롯데 기프트카드(총 1천만원 상당) 등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최대 1억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다.

광주구장에서는 슈퍼스타 K2 우승자인 가수 허각이 그라운드에서 열창으로 개막분위기를 달궜다.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의 개막 선언으로 경기가 시작됐고, 강운태 광주시장이 시구를 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