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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통신] 女 높이뛰기 블라지치 참가 강행 外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08-21 20:11:40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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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높이뛰기 블라지치 참가 강행

여자 높이뛰기 '세계 챔피언' 블랑카 블라지치(28·크로아티아)가 허벅지 근육 부상에도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를 강행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2005년과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블라지치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더는 집에서 텔레비전 중계나 보고 있을 수는 없다"며 "몸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이를 악물고 버텨내겠다"고 출전 의지를 밝혔다.

193㎝의 늘씬한 몸매와 우아한 점프를 자랑하는 블라지치는 2009년 2m08을 기록하며 세계 기록(2m08)에 1㎝로 다가서면서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지만 왼쪽 다리를 디딤발로 도약해야 하는 상황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은 치명적인 만큼 출전 여부를 놓고 고심해왔다. 이번에 출전함에 따라 블라지치는 최근 2m07을 뛰어넘은 러시아의 아나 치체로바(29)와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 '의족 스프린터' 대구 도착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남아프리카공화국)가 20일 KTX 열차를 타고 대구에 도착했다.

야구 모자를 쓰고 반소매 옷에 반바지를 입은 편한 복장으로 승차장을 빠져나온 피스토리우스는 시민 서포터스 30여 명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서포터스와 일일이 악수를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피스토리우스는 양다리 모두 의족을 착용한 상태였으나 서포터스의 요청에 따라 무릎을 굽힌 채 엄지를 치켜세우며 흔쾌히 기념 촬영에 응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처음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만큼 소중한 경험을 쌓겠다. 1600m 계주에서 멤버들의 컨디션이 좋기에 나 또한 최선을 다해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면 아주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400m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우사인 볼트 "한국 치킨 맛있어요"

평소 닭 요리를 즐겨 먹는 것으로 잘 알려진 자메이카의 단거리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25)가 한국산 치킨 맛에 반했다.

볼트를 비롯한 60여 명의 자메이카 선수단은 20일 저녁 숙소인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만찬에서 국내 치킨업체가 제공한 30마리의 치킨을 남김 없이 먹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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