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세계육상- 러' 바쿨린, 男 경보 50㎞ 우승

박칠성 7위..김현섭 이어 한국 선수 두 번째 '톱10'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09-03 12:16:5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러시아의 신예 세르게이 바쿨린(25)이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경보 50㎞에서 우승했다.

바쿨린은 3일 오전 대구 시내 국채보상운동공원 앞을 출발해 중구청~한일극장을거쳐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2㎞ 구간을 25차례 왕복하는 순환(루프) 코스에서 치러진결승에서 3시간41분24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남녀 경보 20㎞까지 합쳐 이번 대회 경보에 걸린 금메달 3개를모두 가져갔다.

지난 6월 3시간38분46초의 시즌 최고기록을 세운 바쿨린은 이날 30㎞까지 2007년 이 대회 우승자 네이선 디크스(호주)에 이어 2위를 달렸다.

그러다 디크스의 체력이 소진된 틈을 타 전세를 뒤집었고 35㎞부터 선두로 치고나왔다.

이후 후미 그룹에 처진 선수를 숱하게 따돌리고 독주 끝에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쿨린은 특히 인간 한계의 정점을 찍은 이 종목에서 단 한 번의 경고도 받지 않고 무결점 우승을 일궈냈다.

이 종목 세계기록(3시간34분14초) 보유자인 러시아의 데니스 니제고로도프가 3시간42분45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호주의 자레드 탤런트가 3시간43분36초로 동메달을 땄다.

한국의 박칠성(29·국군체육부대)은 3시간47분13초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7위로 골인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남자 20㎞ 경보에서 6위를 차지한 김현섭(26·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톱 10'에 진입했다.

박칠성은 20㎞까지 10위권 중반에 머물다 25㎞ 지점부터 11위로 뛰어올랐고 40㎞ 지점부터 스퍼트를 펼쳐 경쟁자를 두 명이나 따돌리고 7위로 좋은 성적을 냈다.

박칠성은 또 지난 4월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3시간50분11초)을 3분 가량 앞당기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은 세 번째로 남자 10종경기의 김건우(31·문경시청),남자 1,600m 계주팀이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한편 레이스 초반 4위를 달리며 선전했던 임정현(24·삼성전자)은 25㎞ 부근에서 경고를 세 차례 받아 실격당했다.

김동영(31·삼성전자)은 3시간51분12초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14위에 올랐다.

참가 선수 43명 중 10명 이상이 실격당하거나 6명이 중도 기권하는 등 인내력을시험하는 극한의 종목답게 완주한 선수에게 순위와 상관없이 찬사가 쏟아졌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5. 5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8. 8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9. 9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10. 10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6. 6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7. 7‘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8. 8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9. 9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0. 10[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3. 3“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4. 4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5. 5[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6. 6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7. 7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8. 8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119명→2210명 확대(종합)
  9. 9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0. 10부산신보 ‘민생안심 협약보증’ 한 달 만에 1000억 돌파
  1. 1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2. 2“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3. 3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4. 4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5. 5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6. 6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시민단체 ‘국제신문 지키기’ 연대 나섰다…부울경 넘어 수도권 언론도 조명
  9. 9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0. 10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4. 4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5. 5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6. 6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7. 7‘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8. 8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9. 9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10. 10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