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따위 저주에 굴복하기엔 연습한 게 아깝다"

선수들이 남긴 말·말·말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女100m 허들 우승 피어슨, 데일리 프로그램 징크스 없다며

   
호주의 스프린터 샐리 피어슨이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허들에서 12초28의 대회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자신을 표지 모델로 한 3일 자 데일리 프로그램 책자를 보여주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4일 밤 막을 내렸다. 

수많은 선수가 필드와 트랙을 뜨겁게 달궜고, 그들의 행동과 말 한마디가  팬들에게는 큰 화제가 됐다. 

스타 플레이어들의 우승 소감도 재미있지만 어이없는 실수로 메달을 놓친 선수들의 뒷이야기도 화제가 됐다. 출전 선수들이 남긴 말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을 정리했다.

▶"세계 기록 보유자와 '손에 손을 잡고' 뛴 것은 매우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 다이론 로블레스(쿠바)의 손에 부딪혀 균형을 잃는 바람에 금메달을 놓친 류샹(중국)이 귀국 후 베이징에서 열린 광고행사에서.

▶"내 안의 세계 기록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찾고 있다"= 옐리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장대높이뛰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고 탈락한 뒤 밝힌 소감.

▶"뒷바람이 살살 불어 흥분했다" = 남자 100m 자격예선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한 김국영(안양시청)이 부정 출발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아프리카 난민을 생각하며 뛴다" =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남자 100m에서 우승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다" = 안내 책자 '데일리 프로그램'의 징크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말에 카멜리타 지터(미국)가 내놓은 답변.

▶"우리는 부정 출발 걱정 없어요" = 10종 경기 우승자 트레이 하디(미국)가 10종 경기는 한 종목에서 실수하더라도 다른 종목에서 만회할 기회가 있다며.

▶"관중이 꽉 찬 스타디움에서 뛸 수 있다는 점은 패럴림픽보다 세계선수권대회가 낫다" = 장애인 종목인 여자 휠체어에서 3위를 차지한 셸리 우즈(영국)가 소감을 밝히며.

▶"내가 말해서 득이 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성별 논란을 겪었던 여자 800m의 카스터 세메냐(남아공)가 준결승 진출 후 기자들의 질문을 회피하면서.

▶"이따위 저주에 굴복하기에는 열심히 연습한 것이 아깝다" = 표지 모델로 등장한 선수가 부진한 성적을 낸다는 '데일리 프로그램의 징크스'를 깨고 여자 100m 허들에서 우승한 샐리 피어슨(호주).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10. 10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5. 5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미분양 쌓이는 부산 강서구, 관리지역 지정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김해 트램, 예타 대상 신청 재추진…1·2호선 통합 우선
  9. 9남해군, 면 지역 마을가게 10곳 육성…창업 지원
  10. 10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