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5일 구단 제시액 들어보고 일본 진출 여부 결정하겠다"

롯데, FA계약 잘 돼 가나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1-11-13 21:12:07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대호- 구단, FA 협상 기간 개시 후 단 한 번 의견 교환 없이 탐색전
- 임경완, 두 차례 만남서 계약 불발
- 구단, 옵션 포함 2년 7억 제시
- 임, 옵션 기준 없이 현금 보장 원해
- 조성환은 오늘 협상 위한 첫 만남

올 시즌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인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29)가 오는 15일 구단과 FA 계약을 위한 첫 만남을 가진다. 

경남고 출신인 이대호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남고·부산고 간의 '부산야구 라이벌 빅매치'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이대호는 "일단 15일에 만나서 구단의 얘기를 들어 볼 예정이다. 아직 롯데로부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진출 여부에 대해서도 롯데 쪽의 제시액을 듣고 나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일 롯데와 FA 협상 기간이 시작됐지만 양측은 아직 단 한 번의 의견 교환도 없이 신중한 탐색전을 펼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롯데와 이대호의 FA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0일부터 이대호는 롯데를 제외한 국내 7개 구단 및 일본 등 해외 구단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롯데가 15일 첫 만남부터 본격적으로 협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롯데와 이대호가 원하는 계약 조건은 아직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은 안갯속이다.

FA 계약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현봉 롯데 운영팀장은 "이미 협상 기간의 절반 가까이 지난 상황이어서 내일(14일)쯤 연락을 해서 만날 약속을 잡을 생각이었다. 이대호 쪽에서 15일에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임경완은 구단과 두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재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못했다.

일본 돗토리에서 재활 훈련 중인 임경완은 지난 12일 여동생 결혼식 참석 차 일시 귀국해 구단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롯데는 2년간 7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옵션 1억 원)을 제시했다. 임경완은 13일에도 구단과 만남을 가졌지만 옵션 기준에서 이견을 보여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채 다시 일본으로 출국했다.

롯데 측은 옵션의 내용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임경완이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옵션 계약이 선수에게 부담이 된다는 점에서 구단과 선수의 입장이 달랐다. 임경완은 옵션 충족 기준 없이 현금으로 보장받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운영팀장은 "옵션을 제외하면 임경완과 기간과 금액에 큰 이견이 없기 때문에 곧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경완이 협상 만료 시한(19일)을 넘긴 20일까지 일본에 머물지만 전화를 통해 계속 의견 차이를 좁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성환은 14일 롯데와 협상을 위한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