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굿바이! 이대호, 아쉽지만… 당신 꿈을 응원합니다

롯데, 4년 100억 원 제시…해외무대서 뛰고 싶다는 이대호 도전의지 못 꺾어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1-11-20 21:49:0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日 오릭스행 가장 유력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롯데 자이언츠의 '빅보이' 이대호(29)가 롯데 유니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원 소속구단 협상 시한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 밤 이대호와 최종 협상을 갖고 4년 동안 계약금과 연봉을 합한 보장금액 80억 원과 옵션 20억 원 등 총액 100억 원 지급을 제시했지만 이대호가 이를 거부해 협상이 결렬됐다.

이대호는 이 자리에서 롯데 잔류 대신 "해외 무대에서 나의 몸값을 제대로 평가받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구단을 통해 "구단과 팬들이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번 협상 과정에서 보여준 구단의 정성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야구선수로서의 꿈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해외 진출을 결정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동안에도 구단과 팬들의 사랑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대호는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롯데를 제외한 국내 7개 구단은 물론 공개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즈 등 해외 구단들과도 자유롭게 몸값 협상을 벌일 수 있게 됐다.

롯데는 이대호를 잡기 위해 2004년 심정수(삼성 라이온즈·은퇴)가 받은 '4년간 60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대우에 '+α'를 공언해 왔다. 이번 협상에서 롯데가 70억~80억 원의 제시안을 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에도 이대호가 거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사실상 롯데와 결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가 해외 진출 의사를 밝힘에 따라 최종 행선지는 일본 오릭스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영입을 위해 2년간 5억 엔(약 73억 원)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팬들은 이대호의 일본 진출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아쉽다는 의견에서부터 일본 무대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많다. 

박준기(31) 씨는 "안정된 국내 리그를 뒤로 하고 해외 무대에 도전하는 이대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일본에서도 '조선의 4번 타자'의 위상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9. 9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10. 10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 1[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속보] 軍·유엔사, DMZ 폭발현장 조사…“추가 조사 예정”
  10. 10李 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마치고 귀국…국내 현안 산적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6. 6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7. 7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8. 8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9. 9"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10. 10‘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8. 8“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DMZ 사고 관련 대통령·軍지휘부 대상 고발 잇따라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6. 6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7. 7AG 한국 여자핸드볼 일본에 설욕하고 금…8년 만에 정상 탈환
  8. 8AG 펜싱 여자 사브르, 8년 만에 단체전 우승…결승서 일본 45-31 격파
  9. 9[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10. 10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