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루에 조성환·4번 전준우·용병 타자 없다

이대호 공백, 향후 롯데는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1-11-20 21:07:40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양 감독 "여러가지 가능성 두고 고민"
- 손용석 정훈 등 2루 백업 많아 가능
- 박종윤도 좌타자로 경쟁력 충분
- 3, 4, 5번은 손아섭-전준우-홍성흔
- 장원준 입대로 선발 투수 시급
- 용병 타자 영입 전혀 고려 안해

거포 이대호가 롯데 자이언츠와 사실상 결별 선언을 함에 따라 팀 전력에도 막대한 공백이 예상된다. 20일 사직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양승호 감독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대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대호가 떠난 1루 포지션에는 베테랑 조성환과 백업 박종윤이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양 감독은 "상대 투수에 따라 조성환과 좌타자 박종윤을 교대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롯데와 2년간 7억5000만 원에 재계약한 조성환이 1루수를 맡을 경우에는 2루 수비에서 오는 체력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그동안 이대호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던 박종윤도 좌타자로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2루수는 손용석과 정훈, 양종민 등 백업 자원이 많아 조성환이 1루를 맡는다고 해도 내야진의 공백은 없다.

중심타선도 고민이다. 양 감독은 이대호와 구단의 협상이 진행중이던 때에 "이대호가 없는 롯데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지만 만약 우려가 현실이 될 경우에는 손아섭-전준우-홍성흔으로 클린업 트리오를 꾸려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손아섭은 이번 시즌 붙박이 3번 타자로 나서 타율 0.326 15홈런 83타점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무난히 수행했다. 이번 시즌 톱타자로 나섰던 전준우도 포스트시즌에서는 3번에 배치돼 좋은 활약을 보였다. 지난 시즌 19개의 홈런을 쳤던 전준우는 올 시즌 타율 0.301 11홈런 64타점을 올렸다. 홈런이 다소 줄었지만 톱타자로 나섰을 때의 성적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중심타자로의 변신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 

용병 타자 등 외부 영입은 가능성에 대해 양 감독은 "좀 더 생각을 해 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2명의 용병 가운데 국내 무대에서 2년 연속 10승 이상을 올린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는 재계약이 확정적이다. 

하지만 좌완 에이스 장원준이 군 입대로 마운드에 공백이 생기면서 롯데는 일찌감치 용병 2명을 수준급 선발 투수로 채울 것이라고 선언한 상태다.

양 감독은 "이대호가 떠난 타선의 공백을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 전체적으로 볼 때 장원준이 빠진 마운드 보강이 더 급하다"며 "용병 타자를 영입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롯데가 부산 경남상고(현 부경고) 출신 이택근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이택근은 이날 넥센과 4년 50억 원에 사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6. 6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7. 7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8. 8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9. 9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6. 6‘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4. 4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5. 5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