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릭스, 이대호에 2년 105억 원 베팅

첫 만남서 뜻밖의 거액 제시…이대호 "오릭스에 고마운 마음"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1-11-24 20:55:22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계약서 서명 절차만 남아

FA 이대호(29)가 일본 진출 사상 최고 대우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입단을 눈앞에 뒀다.

이대호는 23일 저녁 부산에서 오릭스 관계자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릭스 측은 이대호에게 당초 알려졌던 액수보다 훨씬 많은 2년간 총액 7억 엔(약 105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그동안 일본 언론들은 오릭스가 이대호에게 2년 5억 엔(약 75억 원)을 제시할 것으로 보도해 왔다. 오릭스는 이를 뛰어넘는 2년 7억 엔의 초대형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원 소속구단인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를 잡으려고 제시한 금액(4년간 최대 100억 원)의 두 배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09년 김태균이 지바 롯데로 진출하면서 계약했던 3년 7억 엔을 뛰어넘는 국내 선수로서는 일본 진출 사상 최고 대우다.

이대호는 이날 협상에서 오릭스의 제안에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대호는 "오릭스가 나도 생각지 못한 좋은 대우를 제시했다. 첫 만남부터 그런 조건을 제시해준 오릭스 측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오릭스가 아닌 다른 구단과 협상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오릭스와의 계약 시점은 12월 중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이대호는 "11월까지는 롯데 선수인 만큼 12월 초 다시 만나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오릭스와의 계약을 잠시 미뤄 두고 오는 30일로 예정된 롯데 자이언츠의 올 시즌 종료 행사에 참석해 동료와 코치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작별 인사를 할 계획이다.

롯데는 2011 시즌 납회 행사에 이대호가 참석해 양승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동료, 구단 프런트와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롯데는 이대호에게 타이틀 홀더(타율·최다안타·출루율) 시상금 900만 원을 전달하면서 '아름다운 이별'을 마무리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우리는 출근 어떡하라고…” 부암·당감 주민 17번 버스 폐지 반발
  2. 240대 때 운전대 놓고 흑염소 몰이…연매출 15억 농장 일궈
  3. 3“철거 막고 지하수 파고…생존 몸부림이 공동체 시작이었지”
  4. 4부산추모공원 포화율 88%…1개 층 확충 땐 2040년까지 충분
  5. 5"전쟁 난 게 맞느냐?" 서울시 문자 오발송? 시민 오락가락
  6. 6北 우주발사체 발사, 日 오키나와 주민 대피령 발령
  7. 7도시첨단산단 조성 급물살…풍산·반여시장 이전 마지막 난제
  8. 8더 파워풀한 변신, ‘걷는 사람들’이 셔플댄스 추며 돌아왔다
  9. 9“대중교통 통합할인 대신 무상요금제를”
  10. 10외국인, 지난해 부산에 주택 2811호 소유
  1. 1北 우주발사체 발사, 日 오키나와 주민 대피령 발령
  2. 2“대중교통 통합할인 대신 무상요금제를”
  3. 3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합참 “서해서 인양 중”
  4. 4후쿠시마 시찰단 "도쿄전력서 ALPS 입출구 농도 원자료 확보"
  5. 5과방위원장 선출 장제원, "민주당 의원들께 감사" 뼈 있는 인사
  6. 6파고 파도 나오는 특혜 채용 의혹에 선관위 개혁방안 긴급 논의, 31일 발표
  7. 7도심융합특구 특별법 법안소위 통과, 센텀2지구 등 사업 탄력
  8. 8태평양도서국 잇단 “부산엑스포 지지”(종합)
  9. 9북한 정찰위성 카운트다운…정부 “발사 땐 대가” 경고
  10. 10여야, 입법 전쟁…거부권에 헌법재판소 쟁의권한 청구, 정국 냉각
  1. 1도시첨단산단 조성 급물살…풍산·반여시장 이전 마지막 난제
  2. 2외국인, 지난해 부산에 주택 2811호 소유
  3. 3대마난류·적도열기 유입에 고온화 ‘숨 막히는 바다’ 예고
  4. 4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탄소 제로 ‘차도선’ 시범운항…암모니아·SMR 추진선 개발 진행
  5. 5국내 첫 수소전기트램 상용화 '눈앞'…울산·충북서 실증
  6. 6金겹살·고등어 가격 내릴까…내달 7개 품목 할당관세 ‘0%’(종합)
  7. 7해양수산부- 국적선 무탄소 선박으로 단계적 전환…해양 기후변화 연구 강화
  8. 8부산광역시- ‘메이드 인 부산’ 위성 쏘아올린다, 해양데이터 수집해 신산업 육성
  9. 9한국해양대학교- 고급 해기사 요람…첨단 장비로 실전 교육, 원양항해 통해 실습
  10. 10주가지수- 2023년 5월 30일
  1. 1“우리는 출근 어떡하라고…” 부암·당감 주민 17번 버스 폐지 반발
  2. 240대 때 운전대 놓고 흑염소 몰이…연매출 15억 농장 일궈
  3. 3“철거 막고 지하수 파고…생존 몸부림이 공동체 시작이었지”
  4. 4부산추모공원 포화율 88%…1개 층 확충 땐 2040년까지 충분
  5. 5"전쟁 난 게 맞느냐?" 서울시 문자 오발송? 시민 오락가락
  6. 6석면도시 부산, 검진예산 증액
  7. 731일 부울경 대체로 흐리다가 맑아져 1, 2일은 다시 비
  8. 8수가 30% 더 받는 비대면 진료…소아과 초진 허용, 처방은 불가
  9. 9경찰,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의혹 MBC 기자 압수수색
  10. 10오늘의 날씨- 2023년 5월 31일
  1. 1“제2 이대호는 나” 경남고 선배들 보며 프로 꿈 ‘쑥쑥’
  2. 2수영 3개 부문 대회新…부산, 소년체전 85개 메달 수확
  3. 3야구월드컵 티켓 따낸 ‘그녀들’…아시안컵 우승 향햔 질주 계속된다
  4. 4김은중호 구한 박승호 낙마…악재 딛고 남미 벽 넘을까
  5. 5‘매치 퀸’ 성유진, 첫 타이틀 방어전
  6. 6부산고 황금사자기 처음 품었다
  7. 7과부하 불펜진 ‘흔들 흔들’…롯데 뒷문 자꾸 열려
  8. 8부산, 아산 잡고 2연승 2위 도약
  9. 9한국 사상 첫 무패로 16강 “에콰도르 이번엔 8강 제물”
  10. 10도움 추가 손흥민 시즌 피날레
우리은행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제2 이대호는 나” 경남고 선배들 보며 프로 꿈 ‘쑥쑥’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부상 방지 ‘룰 야구’ 고집…선수들 미래까지 챙긴다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해양주간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