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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최형우 투런포 삼성 결승행

프로야구 아시아 시리즈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1-11-27 23:50:55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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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퉁이 6-3 꺾고 예선 2위
- 내일 일본 소프트뱅크와 재격돌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왕' 최형우의 한 방 덕에 퉁이 라이온스(대만)를 꺾고 아시아시리즈 결승에 올랐다.

삼성은 27일 오후 대만 타오위안 인터내셔널구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시리즈 예선 풀리그 3차전에서 3-3으로 맞선 8회초에 터진 최형우의 2점 홈런에 힘입어 퉁이를 6-3으로 꺾었다. 2승1패가 된 삼성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퍼스 히트(호주·3패)를 4-0으로 제압하고 3전 전승을 거둔 일본 대표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이어 예선 2위로 결승에 올랐다.

삼성은 29일 오후 8시(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소프트뱅크와 우승을 겨룬다. 26일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예선 2차전에서 0-9로 완패했던 삼성으로서는 설욕의 기회.

삼성은 5회까지 4사구 하나없이 5안타만 내주고 1실점(비자책)한 선발 배영수의 호투로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삼성은 3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김상수가 3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가고 배영섭이 좌전안타를 쳐 1, 2루가 되자 박한이가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1, 3루 찬스에서 채태인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배영섭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은 4회초에도 추가점을 올렸지만 4회말 곧바로 실책이 빌미가 돼 한 점을 내줬다. 6회초에는 바뀐 투수 권혁이 대타 궈준위에게 2점 홈런을 맞아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삼성은 8회초 승부를 결정지었다. 채태인이 2003년 삼성에서 뛴 적이 있는 퉁이의 세 번째 투수 라이언 글린을 상대로 1사 후 좌익수 쪽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올 시즌 홈런·타점왕 최형우는 글린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2점짜리 아치를 그렸다.

▶2011 아시아시리즈 풀리그 3차전
 (27일·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

삼성

(한국)

002 100 021

6

퉁이

(대만)

000 102 000

3

▷승=권오준 ▷세=오승환 ▷패=라이언 글린 ▷홈=최형우(8회 2점·삼성) 궈준위(6회 2점·대만)


▶2차전(26일)

소프트뱅크

(일본)

050 021 010

9

삼 성

(한국)

000 000 000

0

▷승=야마다 히로키 ▷패=이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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