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대호 '살과의 전쟁'

日 오릭스 입단 앞두고 수비·주루 약점 줄이려 10㎏ 감량 목표로 비지땀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1-12-02 21:55:4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내년 시즌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하는 '빅보이' 이대호가 일본야구에 적응하기 위해 10㎏ 감량을 선언했다. 지난 1월 사이판 스프링캠프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이대호. 국제신문 DB
- 등산·수영에 근육운동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입단을 앞둔 '빅보이' 이대호(29)가 체중 감량에 매진하고 있다. 이대호는 등산과 수영을 병행하고, 저녁 식사 후에는 두 시간 넘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이대호가 체중 줄이기에 나선 것은 일본 무대 적응을 위해서다. 한국보다 세밀한 야구를 하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수비와 주루에 대한 약점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오카다 아키노부(54) 오릭스 감독이 이대호를 지명타자에 국한하지 않고 내야수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을 밝힌 것도 감량의 이유 가운데 하나다.

거대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이대호가 뛰어난 유연성을 겸비하고는 있지만 과체중은 발목과 무릎에 부담을 줘 부상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야구계에서는 이대호의 '다운 사이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호치는 2일 오카다 감독이 이대호의 체중 감량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오카다 감독은 지난 1일 교토 시내에서 열린 자신의 후원회에서 이대호가 감량을 선언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현재 130㎏인 이대호가 10㎏ 정도 살을 빼서 온다고 했다"고 전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를 내야수로도 기용하려면 '슬림'한 체격을 갖춰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오카다 감독은 이번 후원회 자리에서 "수비 포지션은 전력 보강을 마치고 나면 결정될 것"이라며 "(이대호를) 지명타자로만 고정시키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호치는 오카다 감독이 내년 시즌 이대호를 3루수와 지명타자로 병행해 기용하는 복안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오는 6일 부산에서 오릭스 입단을 발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는 이례적으로 오카다 감독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오카다 감독은 "6일 한국에서 이대호와 식사를 함께하면서 팀 사정을 놓고 얘기를 나누겠다"며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 이대호가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6. 6[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7. 7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8. 8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9. 9[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0. 10FBI, 바이낸스 가상화폐 8.4조원 털이범으로 북한 지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7. 7“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8. 8“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9. 9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5. 5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8. 8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9. 9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3. 3[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4. 4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5. 5[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6. 6울산시, 노동안전감독과 신설 등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안' 입법 예고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진주서 송전탑 전선 교체 작업 중 60대 근로자 추락 사망
  9. 9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10. 10거창군, 입영 청년에게 지원금 10만 원 지급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