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프로야구 관중 10명 중 4명 여성

KBO, 30년 만에 첫 현장조사…서울·인천·광주에선 40% 넘어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1-12-25 20:59:54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프로야구가 출범 30주년을 맞은 올해 600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어젖히는 데 여성팬이 한몫했음이 현장조사로 입증됐다.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올 시즌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은 관중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국적으로 39.2%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KBO는 스포츠마케팅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SMS에 의뢰해 지난 10월 잠실구장, 문학구장, 광주구장, 사직구장, 대구구장 등 전국 5곳에서 무작위로 고교생 이상 관람객 1054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여성팬이 40%에 근접한 39.2%나 됐다. 이에 대해 KBO는 올 시즌 프로야구 관중 수(680만9965명)가 처음으로 600만을 넘는 데 여성팬 역할이 컸다는 사실이 현장조사로 확인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남성팬 일색이던 야구장을 찾는 여성팬은 올 들어 눈에 띄게 늘었다. 두산, SK, KIA 등 일부 구단의 경기에선 여성팬 비중이 40%를 넘었다는 자체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또 포스트시즌 총 14경기를 직접 관전한 30만2109명 중 여성은 34.3%였다. 포스트시즌에는 각 구단 모그룹이 동원하는 단체응원객이 많아지면서 자발적으로 입장하는 여성팬 비율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올 포스트시즌의 여성 관중 비율은 2009년(31.4%)과 비교하면 2.9%포인트나 늘었다. 올 포스트시즌 구장별 여성팬 분포도는 사직구장(35.7%)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문학(34.8%), 광주(32.5%) 순이었다.

한편 올 시즌 야구장 관중을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42.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6.8%로 뒤를 이었다. 20~40대 팬이 82.2%에 달했다. 이는 프로야구가 중장년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직업별로는 학생(32.1%)과 회사원(14.1%)이 주된 팬층을 형성했고, 월평균 수입으로는 200만 원대(21.3%)와 300만 원대(16.1%) 소득자가 주류 팬이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