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한축구협회, 일본에 '독도 세리머니' 해명

일본 언론 "한국이 사죄했다" 보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8-14 08:50:2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축구협회 해명에도 팬들 비난 잇따라 

    대한축구협회가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벌어진 '독도 세리머니'와 관련, 일본축구협회에 해명 이메일을 보낸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김주성 축구협회 사무총장은 14일 "조중연 축구협회장 명의로 13일  일본축구협회에서 영문 이메일을 보냈다"며 "독도 세리머니를 한 박종우의 행동이 정치적인 의도를 담고 있거나 계획적인 것이 아니었다는 해명 이메일이다"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가 노력하자는 내용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박종우는 한국시간 11일 새벽에 열린 남자축구 한국과 일본의 동메달 결정전이 끝난 뒤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관중으로부터 받아 경기장을  뛰어다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박종우의 행동이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에 위배된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14일 다이니 구니야 일본축구협회장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사과' 이메일을 받았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축구협회 회장이 13일 일본 취재진에 "조중연 회장 명의로 '미안하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하겠다'는 사죄와 재발방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이메일과 팩스를 받았다"고 설명했기 때문이다.

     산케이신문은 14일자 조간 3면에 '한국측이 사죄문..재발방지를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고,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도 비슷한 내용을 실었다.

    이에 대해 김 사무총장은 "조중연 회장의 이메일은 박종우의 행동이 의도적이  아니었다고 설명하는 취지였다"며 "영문으로 된 이메일에 '사과'(apology)라는 단어는 들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곧바로 해명 자료를 내고 "올림픽 축구대회 도중 일어난 사건에대하여 유감(regret)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는 통상적인 외교 수사가 '확대 해석'된것이라며 일본 언론의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메일을 보낸 이유에 대해 "법원에서도 양자가 합의하면 형량을 줄여주듯이 이번 문제를 한국과 일본이 원만하게 해결하면 박종우의 문제도 쉽게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처음에는 일본측에 전화를 하려했으나 통화가 잘 되지 않아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팬들은 축구협회 게시판에 "일본에 꼬투리 잡힐 일을 했다"라는 등의 항의 댓글을 올리고 일본에 보낸 이메일의 전문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9. 9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7. 7[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8. 8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9. 9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10. 10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6. 6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7. 7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10. 10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8. 8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