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F)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한국에 초청하는 등 태권도의 올림픽 경기종목 유지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22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회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내년 3월께 IOC 위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주에 조성되는 세계태권도성지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총재는 이어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21개 국가 태권도 대표선수들과 올림픽 개막식에서 각 국가 선수단 기수로 입장한 태권도 선수 11명 등도 초청해 무주 태권도성지를 방문하는 일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내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태권도의 올림픽 핵심종목 잔류 여부 결정을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IOC는 내년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2020년 대회부터 정식 종목을 현 26개에서 25개로 줄일 예정이어서 일본의 가라테와 경쟁하는 태권도의 잔류 여부에 국제 스포츠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