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연장 밀어내기로 멍군이오

PO 2차전…정훈 볼넷 SK에 5-4 역전승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2-10-17 22:55:37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SK와 롯데의 경기에서 4-4로 팽팽히 맞선 10회초 2사 만루 때 롯데 정훈이 경기를 뒤집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낸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적지서 1승 1패 대반격 발판
- 최대성 10회 승부에 마침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혈투 끝에 SK에 승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는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SK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10회 나온 정훈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적지에서 1승1패를 기록한 롯데는 홈에서 대반격에 나서게 됐다. 

전날에 이어 또다시 명승부가 펼쳐졌다. 선취점은 의외로 빨리 나왔다. SK는 1회말 공격에서 박재상의 안타에 이어 최정이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2점을 뽑았다. 그러나 롯데는 2회 홍성흔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곧바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얻지 못하다 SK가 6회말 공격에서 다시 득점 기회를 얻었다. SK는 최정의 안타와 도루, 박정권의 볼넷으로 1사 1, 2루의 찬스를 얻었고, 위기에 몰린 롯데는 정대현을 조기에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정대현은 김강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지만 조인성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날 경기는 SK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롯데는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았다. 롯데는 7회초 바뀐 투수 엄정욱을 상대로 전준우의 안타와 상대 실책, 폭투 등으로 얻은 무사 1, 3루 찬스에서 문규현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김주찬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뽑았다. 이어 그동안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였던 조성환이 SK의 바뀐 투수 박희수로부터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양승호 감독은 7회말 수비에서 이명우가 선두 타자 정근우에게 3루타를 허용하자 당초 4차전 선발로 예고했던 김성배를 마운드에 올리면서 또다시 승부수를 띄웠고, 김성배가 1사 3루의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기면서 작전이 주효했다.

양 팀은 9회까지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롯데는 10회초 공격에서 전준우의 몸에 맞는 볼과 황재균의 안타, 김주찬의 고의사구 등으로 2사 만루의 찬스를 얻었고, 정훈이 정우람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면서 팽팽한 균형을 깼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10회 최대성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대성은 1사 1, 3루의 역전 위기를 맞았으나 최윤석을 삼진으로 잡아낸 데 이어 임훈도 범타로 처리하면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 팀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갖는다.

▶플레이오프 2차전(17일·문학)

롯 데 

010 000 300 1 

 5

 

 <연장 10회>

 

S K 

200 002 000 0 

 4

▷승= 김성배(1승) ▷세= 최대성(1세) ▷패= 정우람(1패1세) ▷홈= 최정 1호(1회2점·SK) 홍성흔 1호(2회1점·롯데)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7. 7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8. 8‘부캉이’ 보러 이틀간 20만 명 친수공원 방문..인근서 차량 정체 발생
  9. 9[속보] 靑 “우크라, ‘북한 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렸다”
  10. 10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7. 7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8. 8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9. 9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4. 4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5. 5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6. 6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 귀경길은 다소 혼잡
  7. 7'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8. 8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9. 9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0. 10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5. 5[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부산 야구장 미래는
비오면 그라운드·관중석 물난리…구단 시설 보강도 한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