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승호·이만수 감독의 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0-18 00:49:1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롯데 양승호(52)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양 감독은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K를 5-4로 꺾은뒤 기자회견에서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던 선수들이 이번에는 끝까지 달라붙고 있다"며 "더그아웃에서 의지가 높았기에 역전승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반대로 다 잡은 경기를 놓쳐 분위기가 뒤바뀔 빌미를 제공한 SK 이만수(54) 감독은 "엄정욱을 믿은 감독의 실패"라며 "사직 3~4차전에서 끝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양팀 감독의 말.

◇양승호 롯데 감독= 1-2에서 6회초가 승부처라 정대현을 투입했는데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는 승리가 멀어지는 것 아닌가 싶었다. 다행히 선수들이 바로 3점을 뽑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

오늘 승부처는 1-5로 벌어질 수 있던 상황에서 나온 전준우의 홈 송구였다고 본다.

정대현이 오늘 맞았다고 개의치 않는다. 투수가 던지다 보면 완벽할 수는 없다.

마침 점수를 준 게 모두 SK인데, 그 부분을 선수도 딛고 일어나야 강해진다.

주자가 없을 때는 계속 웨이팅 사인을 내고 있다. 내 생각에 유인구를 던질 타이밍이라면 내는데, 확률적으로 60%가 넘는다.

마지막에 정훈에게도 웨이팅 사인을 냈다.

우리 선수들이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달라붙고 있다.

오늘 박희수, 정우람은 한 쪽 공을 버리고 한 쪽을 치라고 했는데 그 부분에서 의지가 있었던 것 같다.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의지가 높기 때문에 역전승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전준우를 김문호로 교체할까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차피 앞으로 롯데를 끌고 갈 선수라 생각하고 믿음을 줬다.

포스트시즌 경기 하면서 감독이 사인을 많이 내야겠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선수들 잘하리라 믿지만 명령을 내릴 때는 선수들도 편할 수 있다.

사직에서도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다. 선발투수들이 약한 만큼 앞으로는 공격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런 계기가 있어야 선수들이 치고 올라간다. 다음 경기는 조금 더 긴장감을 주면서 준비하겠다.

◇이만수 SK 감독= 감독의 실패다.

박희수를 7~8회 던지게 하고 9회 정우람을 올릴 계획이었는데 3점 리드가 나자 전날 잘했던 엄정욱을 믿었다. 그게 실수였다.

6회 박진만 타석에 대타 이재원을 올렸는데, 최윤석이나 김성현이 뒤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 둘은 좌우 수비폭이 넓은 만큼 잘해줄 것으로 믿고 이재원 카드를 썼다.

박희수나 정우람은 잘 던졌다. 단지 엄정욱이 좋지 않았을 뿐이다. 다행히 내일 하루 경기가 없으니 선수들을 다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사직 3~4차전에서 끝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엄정욱을 계속 계투로 쓸지는 조금 더 보고 결정하겠다.

이호준은 번트 대는것보타 강공이 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작전을 쓰지 않았다.

1승1패가 됐지만 3차전 선발로 내정해 놓은 선수를 바꾸지는 않을 계획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5. 5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6. 6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7. 7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5. 5[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6. 6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7. 7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8. 8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9. 9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9. 9[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10. 10[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