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승장 류중일· 패장 이만수 감독의 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0-31 21:47:4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운명의 5차전'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삼성 류중일(49) 감독은 수비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자평했다.

류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SK를 2-1로 꺾은뒤 기자회견에서 "너무 힘든 경기였는데, 수비와 투수력에서 이긴 것 같다"면서 "내일 6차전에서 끝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반대로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 5차전에서 패배한 SK 이만수(54) 감독은 "주지 말아야 할 점수를 주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다음은 양팀 감독의 말.

◇류중일 삼성 감독= 너무 힘든 경기였다. 위기가 많았다. 수비와 투수력에서 이긴 것 같다.

4회에는 번트 시프트가 성공했고 2사 1, 3루에서 더블스틸을 막는 작전이 성공했다. 7회에는 안지만이 무사 1, 2루에서 잘 막았고 9회에는 오승환이 3루타 맞고도 잘 막았다.

세 번 다 큰 위기였는데, 9회를 막은 게 컸다고 생각한다. 1점만 주고 연장에서 승부를 볼 생각이었다. 오승환은 삼진을 잡을 능력이 있는 만큼 끝까지 믿어봤다.

더블스틸을 막은 상황은 벤치의 사인에 의한 것이었다. 그것 하나 잡으려고 캠프에서 종일 연습했다.

윤성환은 몇 번 위기를 맞았지만 최고의 투구를 했다.

타선 변화를 줬는데, 모든 점수가 좌타 라인에서 나와 잘 됐다고 생각한다. 내일도 같은 라인업으로 할지는 고민해 보겠다. 박석민은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점점 좋아지는 느낌이다.

선수단 전체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이승엽이 지난번 실수로 인해 더욱 열심히 했다고 본다.

승기를 가져왔으니 다승왕인 장원삼이 최고의 투구를 하길 바란다. 내일 끝냈으면 좋겠다.

◇이만수 SK 감독= 많이 아깝다. 주지 말아야 할 점수를 줬다. 4회, 7회, 9회 기회가 있었는데 두 차례는 번트를 제대로 못 댔고 마지막에는 무사 3루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윤희상은 생각대로 잘 던져줬다. 선수들이 지난번보다 더 긴장한 것 같다. 평범한 공에 실책을 한 것이 점수로 연결돼 안타까웠다.

7회에 무사 1, 2루에서 1볼 이후 김강민에게 버스터 앤드런을 지시했는데 실패했다. 다음 공에는 번트 사인을 냈는데 김강민이 상대가 번트 압박 수비로 온다고 착각해 강공을 했다.

9회에는 오승환의 구위가 좋기 때문에 스퀴즈는 위험하다고 봤다. 내야수의 압박도 강하다.

내일은 전부 대기다. 무조건 이겨서 7차전까지 가도록 하겠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6. 6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7. 7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8. 8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