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홈런·타점왕 박병호 시즌 MVP 유력

KBO 5일 시상식서 발표, 나이트·장원삼·김태균도 최우수선수 후보에 올라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2-11-02 23:08:15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신인왕은 서건창 독주

2012 프로야구가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림에 따라 야구팬들의 관심은 이제 올 시즌 최우수 선수(MVP)와 신인왕이 누가 되느냐에 쏠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2012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시상식에서 올 시즌 MVP와 신인왕을 공개한다.

현재 MVP 후보로는 역대 40번째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박병호(26)와 평균 자책점 타이틀을 따낸 브랜든 나이트(37·이상 넥센), 다승왕 장원삼(29·삼성), '꿈의 4할'을 노렸던 김태균(30) 등 4명이 올라 있다.

지금까지 MVP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박병호다. 박병호는 강정호와 함께 올 시즌 넥센의 돌풍을 이끌었고, 홈런왕과 타점왕을 거머쥐며 개인적으로도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다. 박병호는 도루도 20개나 기록,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면서 4번 타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이트도 평균 자책점(2.20) 1위, 다승(16승4패)과 승률(0.800) 2위를 차지하는 등 MVP로서 손색이 없는 성적을 거뒀지만 임팩트 면에서 박병호에는 다소 못 미친다.

장원삼에게는 올해부터 바뀐 투표 제도가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KBO는 올해부터 예년과는 달리 MVP와 신인왕 선정 기준을 정규시즌에만 국한했다. 일종의 '번외 경기'인 포스트 시즌에서의 활약상이 투표인단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던 폐단을 막기 위한 방책이었다. 실제 MVP와 신인왕을 선정하는 투표는 페넌트레이스가 종료된 지 이틀 후인 지난달 8일 이미 마감됐다. 한국시리즈에서 눈부신 호투로 2승을 거두며 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장원삼의 활약상은 투표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넥센 서건창
MVP에 비해 신인왕 경쟁은 다소 김이 빠진 모양새다. 넥센의 '중고 신인' 서건창(23)의 독주가 시즌 내내 계속됐기 때문이다.

2008년 LG에 신고선수(연습생)로 입단했다가 지난해 방출된 뒤 넥센에서 재기를 노린 서건창은 올 시즌 풀타임 2번 타자로 나서 빠른 발과 타격 센스를 앞세워 공격 첨병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서건창은 도루 부문 2위(39개)에 올랐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3루타를 터뜨렸다.

만약 박병호 또는 나이트가 MVP를 수상할 경우 8개 구단 체제가 확립된 1991년 이후 하위 팀에서 MVP가 나오는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된다. 첫 번째는 2005년의 손민한으로 당시 소속팀 롯데는 5위에 머물렀으나 그는 다승과 평균 자책점 2관왕을 차지하면서 MVP를 거머쥐었다.

또 넥센이 MVP와 신인왕을 싹쓸이할 경우 1985년 해태(김성한·이순철), 1993년 삼성(김성래·양준혁), 2006년 한화(류현진 동시 석권), 2007년 두산(리오스·임태훈)에 이어 다섯 번째 사례가 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6. 6'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9. 9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10. 10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8. 8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9. 9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