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류현진 "입찰 금액 기준 이하면 절대 안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1-05 16:04:3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패넌트레이스 시상식에서 한화 류현진이 구본능 KBO 총재로부터 최다 탈삼진상 트로피를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는 '대한민국 에이스'류현진(25·한화)은 "입찰 금액이 내 기준을 넘지 못한다면 절대 진출하지 않겠다"고 자존심을 세웠다.

류현진은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 MVP·신인왕 시상식에 탈삼진 부문 수상자로 나와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7번째 시즌을 마친 류현진은 한화 구단의 승낙을 받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국외로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포스팅시스템은 한국 선수 영입을 희망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비공개 입찰을 통해 교섭권을 획득하는 제도다.

영입을 희망하는 미국 구단이 공시 기간 내에 비공개로 응찰액을 제출해 그중 최고액을 제시한 구단이 류현진과 단독으로 교섭할 권리를 얻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일 메이저리그(MLB)에 류현진의 포스팅시스템 참가를 알려 오는 7일이면 교섭할 구단이 정해질 전망이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입찰 금액의 기준선을 구단과 합의해 놓은상태다.

류현진은 "아직 미국에서 들은 소식은 전혀 없다"면서 "입찰 금액이 잘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와 정한 기준에 대해서는 대략적인 수준에서도 밝힐 수 없다고 했지만, 그 액수를 넘지 않는다면 절대 나갈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류현진은 "구단이 허락해준 만큼의 값어치가 나오지 않으면 가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그 이상을 제시한다면 나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받지 못하면 상심이 클 것 같아 부담을 느낀다"면서 "구단이 좋은 기회를 줬으니 그에 걸맞게 나가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제시한 금액이 기준을 넘으면 류현진은 그 구단과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류현진은 "연봉협상 등은 에이전트가 알아서 할 것"이라며 "어느 팀이 좋을지도특별히 생각해 놓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보직과 관련한 질문에는 선발로 뛰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계약한 류현진은 조만간 미국에 나가 에이전트와 앞으로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고, 입찰이 확정되면 바로 나갈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류현진은 마지막으로 추신수에게서 팀 동료와 빨리 가까워져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며 곧 영어 공부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8. 8[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9. 9‘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10. 10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0. 10[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4. 4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5. 5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7. 7‘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8. 8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7. 7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8. 8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9. 9[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10. 10진주 송전탑서 60대 작업자 20m 추락해 숨져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