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서울)이 2012년 프로축구를 빛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또 FC 서울을 챔피언으로 이끈 최용수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고, FC 서울은 베스트팀으로 선정되는 등 올해 시상식은 '서울 천하'가 됐다.
데얀은 3일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2년 만에 서울을 우승으로 이끈 최용수 감독은 78표를 얻어 올해의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맛봤다. 부산의 김창수는 수비수 부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