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장 북코스(파72·6천87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6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20위로 라운드를 시작한 우즈는 이날까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일곱 차례나 우승한 우즈는 2008년 US오픈 이후 또 한번 이곳에서 정상을 노리게 됐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우즈는 전반에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4타를줄였다.
특히 18번홀(파5)에서는 193야드짜리 두 번째 샷을 홀 2m까지 붙인 뒤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1~2번홀과 7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우즈는 8번홀의 보기를 9번홀의 버디와 맞바꾸며 라운드를 마감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빌리 호셸(미국)이 2타 차 단독 2위로 우즈를추격하고 있다.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이날 북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위창수는 우즈에 4타 뒤진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43·SK텔레콤)는 이날 북코스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부진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6위까지 떨어졌다.
재미교포 존 허(23)는 북코스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고,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1위에 올랐다.
남코스(파72·7천569야드)에서 경기한 '루키' 이동환(26·CJ오쇼핑)은 중간합계2언더파 142타로 박진(34), 배상문(27·캘러웨이)과 함께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재미교포 제임스 한,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69위로 아슬아슬하게 컷을 통과했다.
양용은(41·KB금융그룹·1오버파 145타)은 컷 탈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