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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서 메달 20개 이상 획득·세계 4강 진입"

체육회, 동계올림픽 성공다짐대회서 '국(國)·대(代) 날다! 204' 전략 발표

'평창올림픽팀' 가동 등 경기력 향상 방안 논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6-07 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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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에서 메달 20개 이상을 획득해 세계4강 안에 든다."

2014 소치·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자 각오를 다지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각 동계종목 가맹 단체장들은 7일 서울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 모여 소치·평창 동계올림픽 성공다짐대회를 열었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동계종목 가맹단체장 및 동계스포츠 관련 국제기구에 소속된 한국인 임원을 비롯해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등 동계종목 선수와 지도자가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동계종목의 경기력 향상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대한체육회는 소치올림픽을 대비해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자 동계종목 훈련 인원을 현재 147명에서 184명으로 늘리고 훈련 일수도 연장(210일→240일)하기로 했다. 또 국외 전지훈련 기회도 넓혀 선수들이 선진 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이를 통해 소치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 세계 7위권의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체육회는 평창올림픽을 대비해서는 '국(國)·대(代) 날다! 204' 전략을 수립했다.

숫자 '204'에는 메달 '20'개 이상을 획득해 세계 '4'위에 오르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204는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숫자이기도 하다.

한국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은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로 금6·은6·동2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체육회는 2018년에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유망선수를 조기 선발, 장기간 육성하고자 평창올림픽팀(7개 종목 178명)을 가동하기로 했다.

꿈나무, 청소년, 후보선수들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주고 현 국가대표와 올림픽팀멤버 사이에는 경쟁의 구도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 체육과학연구원 내에 동계종목 전담팀을 구성해 훈련의 과학화를 꾀한다.

첨단 계측장비를 활용한 훈련 안내서를 제공하고 동계종목에 경쟁력이 있는 학교를 중점 지원해 세계 수준의 선수들을 육성한다는 계획도 드러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역시 꿈나무·신인선수 발굴 및 육성 시스템 구축, 상시 훈련환경 조성, 선진기술 습득 등을 통해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세계 10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장애인체육회의 동계종목 경기력 향상방안 발표가 끝난 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기반시설 구축 현황, 홍보 활동 등 대회 준비 상황 등을 알리고 운영 인력 양성 계획, 경기 일정 수립 등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협조사항등을 밝혔다.

종목 단체장들로부터 일선 현장의 현실과 요구 등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피겨의 김연아와 아이스슬레지하키의 정승환이 선수 대표로 각각 각오를 전했다.

김연아는 "평창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하겠지만 소치올림픽은 부상 없이 끝까지잘 준비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승환도 "우리는 비록 장애를 갖고 있지만 올림픽에 대한 꿈과 열정만큼은 비장애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와 아이스슬레지하키의 한민수는 "소치에 이어 평창에서도 최대의 성과를 거둬 스포츠 강국으로서 위상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유진룡 장관은 "선수들이 안심하고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뒤 단체장들과 함께 선수, 지도자들에게 꽃송이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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