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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이승엽이 지난 15일 NC와의 원정경기에서 개인 통산 351호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 |
'라이언 킹' 이승엽(37·삼성 라이온즈)이 한국프로야구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승엽은 지난 15일 NC 다이노스와의 마산 원정경기에서 8회초 NC 투수 이재학을 상대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의 시즌 6호이자 개인 통산 351호 홈런이다. 이로써 이승엽은 양준혁(은퇴)의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하지만 이승엽은 16일 NC와의 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4연타석 삼진을 포함해 6타수 무안타의 수모를 당했다.
36세 11개월 28일인 이승엽은 국내 1321경기 만에 351홈런을 달성함으로써 최연소·최소경기 부문에서는 양준혁(40세 1개월 18일·2057경기)의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2003년부터 8년간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며 159홈런을 친 이승엽의 한일 통산 홈런은 510개로 늘었다.
이승엽은 1995년 5월 2일 광주 해태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이후 1999년 역대 최연소(22세 8개월 17일)로 100홈런을 달성했다. 2003년에는 26세 10개월 4일의 나이로 300홈런 고지에 오르면서 세계 최연소 300홈런 타자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