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형욱, 국가대표팀에게 "찌질해보이는 부작용" 일침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7-04 17:33:5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서형욱, 국가대표팀에게 "찌질해보이는 부작용" 일침

 연일 논란되는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트위터로 충고 전해

 

MBC 서형욱 축구해설위원이 기성용을 비롯한 한국 성인 국가대표팀의 SNS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형욱 위원은 최강희 감독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윤석영과 기성용 트위터 글 때문에 파문이 일자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수 여러분 부디 트위터 조심하세요"라며 충고를 건넸다.

 

 그러나 4일 또 다시 기성용의 비밀 페이스북으로 추정되는 곳에 올라온 글이 논란이 됐다. 이에 서 위원은 "20세 월드컵 8강 진출의 쾌거가 차지했어야 할 헤드라인에 어이없는 얘기들이 올라있다"며 "동생들이 큰 상 받고 신나 집에 돌아와 보니, 형들이 집안 분위기 망쳐놓은 꼴. 월드컵 본선 확정과 20세 월드컵 8강의 연이은 경사가 제대로 축하도 못 받는 풍경"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선수들에게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절대로 닫힌 공간이 아닙니다. 그곳에 남기는 모든 것은 전 세계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생각하세요"라고 전했다. 여기에 그는 "그리고, 언론 인터뷰보다 더 진심에 가까운 소리로 받아들여지는 반면 본의 아니게 찌질해보이는 부작용도 있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마시기를."이라고 충고를 건넸다.

 

 서 위원은 기성용에게 비밀 페이스북 계정이 있다고 폭로한 기자를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자'가 썼다면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을 거란 생각도 한번쯤 해주세요. 특히 스포츠 기자들은 스포츠에 애정을 가진 사람들입니다"라며 "선수들을 해하려는 악의만으로 글을 쓰진 않아요. 그럴 선수 아닐 거란 믿음의 절반만큼만 그럴 기자 아닐 거란 신뢰에 써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서 위원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저기 다 있네", "나도 동감. 요즘 개인이 쓴 SNS도 다 퍼지는 와중에 국가대표 마크 달고서 SNS에 쓰는 게 어떻게 닫힌 공간에서 혼자 하는 푸념이 될 수가 있지", "청소년 대표팀들 너무 잘 했는데 묻히는 거 안타깝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최강희 전 국가대표 감독은 지난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농담조로 혈액형으로 선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며 O형은 성격이 좋지만 덜렁거리고 집중력을 잃는다고 전했다.

 

 그러자 O형인 윤석영이 같은 날 트위터로 "2002월드컵 4강 - 이영표, 김태영, 최진철 송종국. 2012올림픽 동메달 - 윤석영, 김영권 김창수 그리고 아쉽게 빠진 홍정호. 이상 모두 O형. 그 외 최고의 수비력 박지성 O형"이라는 글을 남겨 '저격글'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윤석영은 4일 트위터를 통해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최강희 감독에게 사과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1일 자신이 트위터에 남긴 글로 논란이 됐다. 당시 그가 남겼던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건 리더 자격이 없다."라는 글이 최강희 감독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진 것.

 

 결국 그는 3일 자신의 팬카페에 "소통하고 싶었는데 오해를 샀다"고 심경을 밝히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전격 탈퇴했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위 기사의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