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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나달 US오픈테니스 결승서 격돌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9-08 15: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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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테니스(ATP) 랭킹 1,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US오픈(총상금 3천425만2천 달러·약 381억원)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10위·스위스)를 3-2(2-67-6<4> 3-6 6-3 6-4)로 따돌렸다.

조코비치는 나달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여자 랭킹 1, 2위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가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 것처럼 남자 단식에서도 1, 2위가 대결하게 됐다.

이 대회 결승에서 조코비치와 나달이 맞붙는 것은 3번째다.

2010년엔 나달이, 2011년엔 조코비치가 상대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있다.

둘의 통산 맞대결이나 최근 경기에선 나달이 우세했다.

나달은 올해 프랑스오픈 준결승, 지난달 로저스컵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를 꺾은 바 있다. 통산 전적에서도 21승15패로 앞선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조코비치는 5번째 US오픈 결승에 올라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또 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수집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조코비치는 바브링카를 상대로 고전하며 4시간9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특히 5세트 초반 바브링카의 서브 게임에서 브레이크 포인트 상황 5번, 듀스 12번에 이르는 접전이 펼쳐졌다. 결국 이 게임을 바브링카가 따내며 게임 스코어 2-1로 앞섰다. 이 게임에만 21분이 소요될 정도였다.

조코비치는 이 게임을 빼앗기고 자칫 분위기를 그르칠 뻔했다.

그러나 게임 스코어 2-2 상황에서 바브링카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내며 기사회생했다.

이전까지 바브링카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할 기회를 18번이나 잡고도 3번밖에 빼앗지 못한 조코비치였기에 이 게임 이후 그의 상승세가 완연해졌다.

결승에 오른 조코비치는 결과에 상관없이 세계랭킹 1위를 지키게 됐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나달이 리샤르 가스케(9위·프랑스)를 3-0(6-4 7-6<1> 6-2)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나달은 이날 대회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빼앗겼지만 일방적으로 가스케를 몰아치며 승리했다.

나달은 1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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