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잔치'에 처음 초대받은 넥센 히어로즈가 첫 판을 짜릿한 승리로 장식하며 포스트시즌(PS)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 넥센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이택근이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4-3으로 두산을 물리쳤다.
넥센은 3-2로 앞선 9회초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둔 2사 상황에서 두산에 연속 안타를 맞고 뼈아픈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넥센은 9회말 유한준의 볼넷, 허도환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에 두산은 서건창을 고의사구로 내보내 1루를 채운 뒤 투수를 정재훈으로 교체했다. 정재훈은 후속타자 장기영을 1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이택근에게 우익수 앞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말았다.
앞서 1회말 넥센은 올 시즌 홈런왕 박병호가 두산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PS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타자는 박병호가 통산 10번째다. 연합뉴스
▶준플레이오프 1차전(8일·목동)
▷승= 손승락(1승) △패= 윤명준(1패) ▷홈= 박병호 1호(1회 1점·넥센)
두산 |
020 000 001 |
3 |
넥센 |
200 001 001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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