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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큰경기는 세밀한 플레이가 승리 좌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20 18: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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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에서 우승해 일찌감치 한국시리즈를 준비해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50) 감독은 세밀한 플레이가 단기전 승리의 열쇠라고 분석했다.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승리, 3승 1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를 마감해 삼성의 한국시리즈 맞상대로 결정됐다.

류 감독은 경기 직후 구단을 통해 "준플레이오프를 포함,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실수가 다소 자주 나온 것 같다"며 "두산과 LG 둘 다 좋은 팀이지만 두산이 수비로 이긴 것 같다"고 관전평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의외로 두산도 주루사나 실책성 플레이 등 실수가 보였다"며 "역시 단기전에서는 세밀한 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3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은 훈련을 거듭하며 이날까지 4차례 청백전을 벌여 실전 감각을 가다듬었다.

현재 합숙 훈련에 들어간 삼성은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있던 조동찬,이승엽까지 합세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벼르고 있다.

류 감독은 "3주가량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부상선수의 회복에 주력했다"며 "(한국시리즈가) 큰 경기인 만큼 주루 플레이와 수비를 중심으로 훈련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단기전 승부의 분수령으로 여기는 수비를 담금질해온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의 키 플레이어로 정병곤을 꼽았다.

류 감독은 "유격수 김상수가 골절상 탓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병곤의 역할이 크다"며 "또 작년에 비해 정규시즌에 부진했던 이승엽이 베테랑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최초인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만끽한 삼성은 이제 두산을 상대로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류 감독은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3연속 우승을 달성했으니 내친김에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고 우승 욕심을 숨기지않았다.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승제로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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