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넘어지고…쓰러지고…'투혼의 두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27 18:50:1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패배, 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에 2-3으로 패한 두산은 0-3으로 밀린 7회말에 2점을 추격하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홍성흔은 고통 속에서도 팀의 추격을 알리는 신호탄을 쐈다.

7회 두 번째 타자로 나선 홍성흔은 상대 장원삼과 대결을 펼치면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발을 맞아 경기장 바닥에 쓰러졌다.

그는 2차전에서도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무릎 상태가 온전하지 못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심한 고통을 참아낸 홍성흔은 다시 타석에 섰다.

장원삼의 6구째를 때린 홍성흔의 타구는 왼쪽 펜스를 넘는 110m짜리 홈런으로 연결됐다.

고통을 참아낸 홍성흔이 장원삼의 무실점 투구를 깨뜨리는 순간이었다.

홍성흔은 다리를 절며 다이아몬드를 돌았다.

오재원의 이를 악문 주루도 팬들의 안타까움과 감동을 자아냈다.

7회 1사 주자 없을 때 2루타를 터뜨린 오재원은 손시헌의 우전안타 때 3루를 돌아 홈으로 달렸다.

여유 있게 홈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던 오재원은 홈 베이스를 밟자마자 바닥에 나뒹굴었다.

왼쪽 허벅지 근육을 감싸쥔 채였다.

더 걸을 수 없던 그는 코치진의 등에 업혀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방송 중계화면에는 오재원이 3루를 밟은 직후부터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을 지으며 이를 악물고 홈을 밟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극도로 긴장된 상태에서 포스트 시즌 12경기를 모두 뛴 오재원이 주루 도중 근육이 손상되는 상처를 입고도 기어코 홈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2루수로 나선 오재원은 4회초 수비 중에도 손시헌의 송구를 잡아 몸을 날리는 허슬플레이를 펼쳤다.

2루심의 세이프 판정이 나오기는 했지만 팬들은 그의 몸을 사리지 않는 경기에 뜨거운 환호를 쏟아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