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삼성 타선 부활…남은 퍼즐은 배영섭·이승엽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30 11:35:1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내내 고개를 숙이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타선이 마침내 살아난 가운데 배영섭(27)과 이승엽(37)이 반전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남았다.

삼성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KS 5차전에서 7-5로 이겼다.

직전까지 1승 3패로 벼랑끝에 몰렸으나 마침내 부활한 타선 덕에 사상 첫 통합 3년 연속 통합 우승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었다.

삼성은 4차전까지 팀 타율이 0.175에 그칠 만큼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렸다.

삼성은 KS 3경기에서 6안타→7안타→7안타를 치다가 급기야 4차전에서는 4안타의 빈공에 허덕였다.

4차전까지 득점은 총 7점에 불과해 경기당 득점이 고작 1.75점이었다.

잔루는 7개→16개→4개→8개가 나와 총 35개를 기록했다. 제때 안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할 기회를 날렸다.

그러나 5차전에서는 우완 투수 노경은을 맞아 1∼5번 타순을 좌타라인으로 꾸린것이 효력을 발휘하며 '솜방망이'에서 벗어났다.

채태인과 최형우가 시리즈 첫 홈런 맛을 보며 시원한 타격을 선보였고, 박한이가 동점 상황에 승부의 추를 완전히 기울게 하는 결승타를 때려 승리를 낚았다. 좌타자들 바로 뒤에서 6번으로 나선 박석민도 2타수 2안타에 2타점으로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시리즈 들어 처음으로 10안타 이상(11안타)을 치는 등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지만 아직 제대로 된 부활을 선언하기에는 이르다.

톱타자 배영섭과 '아시아의 홈런왕' 이승엽이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기 때문이다.

배영섭은 4차전까지 16타수 1안타(타율 0.063)를 기록, 리드오프로서 역할을 해내지 못해 5차전에서는 선발진에서 제외됐다.

좌타라인을 위해 정형식이 대신 들어갔다고도 볼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부진한 타격이었다.

그동안 6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5차전에서 자리를 하나 앞당겨 시리즈 들어 처음으로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했다.

5차전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뽑고 시리즈 첫 득점을 올리기도 했지만 이후 거푸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1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 이승엽은 이날까지 19타수 3안타(0.158)에 그치고 있다.

배영섭과 이승엽은 모두 지난해 팀의 KS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배영섭은 지난해 SK 와이번스와의 KS 6경기에서 타율 0.409(22타수 9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팀 타선을 선도했다.

이승엽은 지난해 1차전에서 결승 2점포를 날리고, 6차전 싹쓸이 3루타로 우승에쐐기를 박는 등 타율 0.348(23타수 8안타)에 7타점을 올리며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때마침 타선이 방망이에 불꽃을 튀긴 가운데 배영섭과 이승엽이 지난해의 활약을 재연한다면 삼성으로서는 반전의 기회를 엮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2. 2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3. 3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6. 6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7. 7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8. 8“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9. 9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0. 10“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