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프로축구- '김신욱 결승골' 울산, 전북 꺾고 5연승

김신욱 시즌 19호골…울산, 우승 '9부 능선' 통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1-09 19:05:0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와 치른 '현대가(家) 더비'에서 김신욱과 까이끼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5연승의 기쁨을 맛보며 정규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울산은 9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A그룹(상위 스플릿)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4분 김신욱의 결승골과 후반 37분 까이끼의 추가골이 이어져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5연승을 내달린 울산은 21승7무7패(승점 70)를 기록, 14개 팀가운데 '승점 70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울산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2)와의 승점 차를 8로 벌려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전북(승점 59)은 선두 울산과의 승점 차가 11점으로 벌어져 막판 역전 우승의 가능성이 흐릿해졌다.

홍명보호(號)의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재호출된 장신 공격수 김신욱의 뛰어난 결정력이 빛나는 한판 대결이었다.

전반전부터 전북과 치열하게 치고받은 울산은 하피냐와 김신욱이 여러 차례 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속을 태웠다.

울산은 전반 36분 전북 수비수 정인환이 시도한 헤딩 슈팅을 골키퍼 김승규가 몸을 날린 슈퍼 세이브를 펼쳐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울산은 후반 초반 전북의 공세에 시달리며 끌려가야 했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후반 16분 이동국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8월 말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진 이후 2개월여 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이동국은 후반 33분 레안드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에서 골을 터트렸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오르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위기를 넘긴 울산은 마침내 김신욱의 오른발이 폭발했다.

김신욱은 후반 34분 김용태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내준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한 뒤 곧바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전북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득점 선두 김신욱의 시즌 19호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3분 뒤 역습 상황에서 하피냐의 패스를 받은 까이끼가 단독드리블,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추가골을 꽂아 2-0 승리를 완성했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그룹(하위 스플릿) 경기에서는 '꼴찌' 대전 시티즌이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터트린 아이리스의 활약을 앞세워 짜릿한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2부리그 강등 확정의 급한 불을 껐다.

대전은 이날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아이리스가 전반 14분과 후반 18분에 페널티킥 골을 넣고 황지웅이 후반 29분 쐐기골을 터트려 3-1로 승리했다.

5승10무20패(승점 25)를 기록한 대전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강등권탈출의 마지노선인 11위 경남(승점 32)과의 승점 차를 7로 줄여 2부리그 강등 확정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강원에 패하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내년 시즌 챌린지(2부리그) 강등이 결정되는 위급한 상황에서 대전의 투혼이 빛났다.

대전은 전반 17분 황지웅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아이리스가 선제골로 만들었지만전반 38분 강원의 최진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리드를 이어가지 못했다.

승리가 절실한 대전은 마침내 후반 18분 플라타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아이리스가 또 한번 침착하게 차넣어 결승골을 꽂았고, 후반 29분에는 선제 페널티킥을 유도한 황지웅이 쐐기골을 터트려 값진 승리를 챙겼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6. 6“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7. 7[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8. 8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K-뷰티에 AI 입힌다…서울 홍대·부산 서면에 '가상체험' 공간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