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격 경질 두산 김진욱 감독 "지난 2년 행복했다"

"투혼 펼친 선수들 모습, 가슴 속에 담아두겠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1-29 11:57:0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고도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전격 경질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진욱(53) 전 감독이 심경을 밝혔다.

김진욱 전 감독은 29일 취재진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먼저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지낸 2년의 시간 동안 희로애락이 많았지만 제가 사랑하고 좋아했던 사람들이 많았기에 많이 행복했다"고 되돌아본 뒤 "주어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 아쉽지만 모두가 저의 부족함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충전하겠다"고 전했다.

2011년 말 두산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 전 감독은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두고 27일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두산은 대신 재일교포인 송일수(63) 2군 감독을 제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전 감독은 경질 후 휴대전화를 꺼뒀다가 어렵사리 문자 메시지로 소회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와 함께했던 우리 선수들 늘 그라운드 안에서 밝게 최선을 다해 뛰어줘서 고맙다"면서 "누구도 예상 못 했던 이번 한국 시리즈까지 불굴의 투혼으로 두산 베어스의 야구를 보여주고 모두가 일심동체로 하나가 돼 투혼을 펼친 우리 선수들의모습은 제 심장이 멈추는 날까지 가슴 속에 담아두겠다"고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모두가 하나가 되었을 때 엄청난 힘이 된다는 것을 우리 선수들도 잊지 않고 내년에도 선전을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김 전 감독은 또 "저와 함께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지도해주신 우리 코칭스태프들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음지에서 묵묵히 정말 열심히 선수들 뒷바라지에 힘써주신 현장 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치진과 구단프런트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김 전 감독은 "두산 베어스 팬 여러분의 열정적인 성원이 우리 선수들을 불굴의 투혼을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글을 맺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6. 6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7. 7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8. 8정지영·이명세 등 “암살자(들) 정쟁 도구화 말라”
  9. 9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10. 10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0. 10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1. 1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2. 2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6. 6[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한 손 뉴스] 市 굿즈 플랫폼 ‘부산꾸’…디지털 스티커 받으세요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