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 검사 출신 구마자키 가쓰히코(71)씨가 일본프로야구를 총괄하는 일본야구기구(NPB)의 새 수장에 취임한다.
교도통신은 12개 프로 구단의 제청으로 구마자키 NPB 커미녀서가 26일 취임한다고 25일 전했다.
도쿄지검 특수부에서 검사로 활동한 구마자키 커미셔너는 2005년부터 NPB 고문을 맡아왔다.
외교관 출신인 전직 가토 료조 커미셔너는 '통일구 무단 변경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10월 사임했다.
일본프로야구는 2011∼2012년 공인구로 반발 계수를 낮춘 이른바 '날지 않는' 통일구를 사용했다.
그 결과 홈런 수가 급감하고, 투고 타저 현상이 심화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NPB는 구단과 일본프로야구 선수회에 알리지 않고 올해 반발 계수를 높인 새 통일구를 몰래 공급하다가 뒤늦게 발각돼 구설에 휘말렸다.
사태는 가토 커미셔너의 자진 사퇴로 일단락됐다.
한편 일본 구단은 비즈니스에 밝은 금융권 인사 중 한 명을 추려 구마자키 새 커미셔너를 보좌할 전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