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홍명보 "박지성 복귀 검토…막판 논란 막기 위한 것"

"월드컵 임박 복귀여론 제기되면 팀 흔들릴 수 있어 조기 매듭"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1-28 13:31:5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지성(국제신문 DB)
"월드컵을 앞두고 박지성 복귀 여론이 나오면 대표팀이 흔들릴 수가 있어서 일찌감치 복귀 여부를 매듭짓고 싶었습니다." 홍명보(45)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박지성(에인트호번)의 대표팀 복귀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홍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대표팀이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취재진과 만나 "박지성이 이미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어느 정도 밝혔지만, 팬은 물론 축구계에서도 완벽하게 이 문제가 해소가 되지 않았다는 생각에서 복귀 이야기를 꺼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표팀 복귀에 대한 박지성의 속마음을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구자철(마인츠)이 소속팀에서 잘하고 있어서 유럽에 출장을 갈 계획인데 그때 박지성과 직접 만나 대화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지난 8일 "대표팀 복귀 문제에 대해 서로 부담 없이 한 번은 만나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지성이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소식은 전해졌지만, 내가 직접 만나서 들은 것은 아닌 만큼 만나서 생각을 들어보겠다"고 말해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를 수면에 떠올렸다.

 그러나 박지성이 아버지와 언론을 통해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하면서 '박지성 복귀'는 축구계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대표팀 복귀를 놓고 박지성과 사전에 교감을 나눈 일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지성이 3∼4월에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 본인이나 대표팀의 의지와 상관없이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 문제가 거론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때가되면 대표팀 구성이 어느 정도 완료되는 단계인데 자칫 여론에 밀려 대표팀이 흔들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3월 이전에 박지성 문제를 깨끗하게 매듭짓고 싶어서 박지성과 만나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었다"며 "박지성이 복귀한다고 해서 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특히 "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눠서 나오는 결론을 서로 존중하면 된다. 그렇게 만나서 서로 의사를 직접 확인하는 것을 팬들도 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받았으면 좋았을 뻔 했다"며 박지성이 언론을 통해 대표팀 복귀 의사가 없다는 점을 밝힌 것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홍 감독은 박주영(아스널)의 대표팀 복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이 검증된 박주영의 월드컵 대표팀 승선을 놓고 고민하고 있지만 '벤치 워머'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8일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