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소치 올림픽 한국선수단, 겨울축제 마치고 귀국

이규혁 해단식에서도 기수…팬들은 '김연아 고마워' 외쳐

2018년 평창 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2-25 17:55:4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25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계 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에서 17일 동안 '뜨거운 겨울 축제'를 펼친 한국 선수단이 귀국했다.

 25일 오전 전세기 KE9922편으로 러시아를 떠난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오후 4시 입국 게이트를 통과했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출전(6회) 기록을 세운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이 개·폐막식에 이어 기수로 맨 앞에 섰고, '피겨여왕' 김연아와 김재열 선수단 단장이 뒤를 이어 나왔다.

 게이트를 가득 메운 가족과 팬은 선수단의 모습이 보이자 큰 함성을 질렀다. 특히 김연아의 팬들은 "연아야, 고마워"를 크게 외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에게 특별 제작한 지름 9㎝, 두께 1㎝의 수제 초콜릿 메달을 수여했다.

 이규혁과 김연아는 지름 12㎝, 두께 1㎝의 '더 큰 초콜릿 메달'을 받았다.

 이날 선수 64명, 임원 20명, 지원단 7명 등 총 91명의 선수단이 귀국했다.

 김연아, 이상화 등 선수 15명은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가졌고, 회견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은 곧바로 가족 품에 안겼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이제 세계의 이목이 평창에 집중된다"며 "정부는 평창 올림픽을 통해 한국이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빙상 외에도 스키, 썰매 컬링 등여러 종목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종삼 태릉선수촌장도 "이번 대회 메달 획득 결과는 다소 저조했지만 선수 개개인이 모두 최선을 다했다"며 "소치 올림픽을 통해 드러난 경기력 장단점을 분석하고, 평창 올림픽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우수 선수 집중 양성 등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치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전달받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대회기 인수식도 함께 열렸다.

 한국은 소치 올림픽에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를 내보냈고, 금메달 3개·은메달 3개·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13위에 올랐다.

 한국은 '3회 연속 10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박승희가 2관왕에 오르며 동계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과시했다.

 김연아는 판정 논란 속에 올림픽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화려한 연기로 은퇴무대를 수놓았다.

 금·은·동 한 개씩을 따낸 여고생 쇼트트랙 스타 심석희는 2018년 평창 올림픽다관왕에 대한 꿈을 키웠다.

 이승훈·주형준·김철민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며남자 선수들의 자존심을 지켰다.

 취약 종목으로 분류됐던 설상과 썰매 종목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이 나왔다. 윤성빈은 스켈레톤 입문 2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아 썰매 종목 사상 최고인 16위를 차지했고, 모굴 스키 최재우는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올림픽 결선에 올랐다.

 치열한 17일을 보낸 선수들은 각자 자리로 돌아간다.

 김연아는 아이스 쇼를 통해 팬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고, 이상화·이승훈·모태범 등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26일 개막하는 동계체전에 나설 예정이다. 22일에 귀국한 컬링 대표팀은 바로 경북 의성으로 내려가 동계 전국체전을 치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4. 4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5. 5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8. 8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9. 9“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8. 8[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9. 9‘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