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장원준 보상선수 투수 정재훈…롯데, 유망주보다 전력 택했다

  • 정철욱 기자
  •  |   입력 : 2014-12-09 20:51:20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장원준(투수)의 두산 이적에 대한 보상선수로 베테랑 불펜투수 정재훈을 지명했다. 유망주 육성보다 내년 시즌 전력 강화카드를 택한 셈이다.

롯데는 장원준의 보상선수로 정재훈(34)을 지명했다고 9일 밝혔다. 2003년 두산에 입단한 정재훈은 올해까지 통산 499경기에 출장해 34승 39패 137세이브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2005년에는 마무리 투수로 평균자책점 2.09 세이브 30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다음해에도 38세이브로 2위에 오르는 등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최다 세이브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올 시즌은 54경기 출장에서 1승 5패 2세이브 15홀드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은 5.37로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나빴다.

롯데가 그를 지명한 것은 KT로 이적한 김사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방책이다. 롯데 관계자는 "두산이 투수를 중심으로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짜서 지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정재훈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경기 운영능력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정재훈 지명은 롯데가 팀 리빌딩보다 내년 시즌 성적을 우선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2012년 두산으로 옮긴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영입한 김승회가 올 시즌 20세이브로 뒷문을 지켜준 점도 정재훈 영입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최효석 부산MBC 해설위원은 "정재훈의 활약 여부는 지켜봐야겠지만, 롯데가 (투수진의) 허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쉽게 무너지는 경기는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로써 불펜자원은 충원됐으나 장원준과 유먼이 빠져나간 선발진의 공백은 그대로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이상화, 홍성민이 선발진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