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빅리그 불발 김광현, SK 남는다

샌디에이고와 협상 최종 결렬, 메이저 주전 계약 보장 못 받아

  • 정철욱 기자
  •  |   입력 : 2014-12-12 21:57:4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내 프로야구의 '특급 좌완'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즈는 "김광현과 메이저리그 구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면서 "김광현은 내년 시즌 SK에 잔류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서 김광현에 대한 최고응찰액은 샌디에이고가 제시한 200만 달러(22억 원). 실망스런 금액이지만, SK는 김광현의 진출 의지가 강해 이를 수용했다. 그럼에도 협상이 결렬되자 샌디에이고 측이 상당히 낮은 조건을 제시했다는 해석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 외신은 "김광현 선수가 너무 많은 보장금액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고, A.J.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계약 규모에 동의할 수 없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양측이 생각하는 계약 규모의 차이가 컸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 명단인 '40인 로스터' 포함 여부도 계약 불발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은 40인 로스터가 가득 차 있어 로스터를 조정하거나 마이너리그 계약을 해야했다는 점이 김광현의 계약을 어렵게 만든 요소로 분석했다.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으면 마이너리그에서 승격을 기다릴 수밖에 없어 김광현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이다.

이번 일로 한국 선수들의 포스팅 잔혹사가 새롭게 쓰여졌다. 김광현은 최고응찰액을 수용하고도 계약에 실패한 첫 사례가 됐다. 그 외에는 모두 낮은 포스팅 금액 때문에 협상까지 이르지 못했다. 김광현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 좌완 투수인 KIA 양현종은 150만 달러의 응찰액을 구단이 수용하지 않아 협상 테이블에 앉지도 못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태풍 ‘참피’ 위력 실감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