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4일 메이저리그 진출을 미루고 팀에 잔류한 좌완 투수 김광현(26)과 내년 연봉 6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봉 2억7000만 원에서 3억3000만 원 인상된 것이다.
SK 구단에 따르면 3억3000만 원은 역대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선수 중 최고 인상 금액이다. 종전까지는 LG 투수 봉중근이 지난해 1억5000만 원에서 올해 4억5000만 원으로 뛰어오르며 기록한 3억 원이었다.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된 김광현의 아쉬움을 달래고 자존심을 세워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