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연봉계약 절반 넘어…올해는 탈 없이 마무리할까

32명 중 27명 인상 '사인'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14-12-17 19:05:22
  •  |   본지 2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훈
- 정훈 1억4500만 원 81%↑
- 이정민·이명우 등도 완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재계약 대상 선수 중 절반 이상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연봉 인상자가 주류를 이루지만, 아직 계약하지 않은 주전급 선수들이 많은 상황이라 별다른 진통 없이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는 내야수 정훈 등 소속 선수 32명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재계약 대상자(총 58명)의 55.1% 수준이다.

롯데는 연말 연봉 협상이 진행될 때면 늘 마찰을 빚었다. 지난해 프런트와 선수단 간에 갈등이 불거졌을 때 선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연봉 계약은 협상이 아닌 일방적인 통보로 진행돼 전 선수단이 구단 제시액을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구단 측은 "올해는 선수가 납득할 만한 근거를 충실히 제시해 협상을 원활히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1년 롯데에서 타격 7관왕을 차지했던 이대호는 당시 연봉 7억 원을 희망했으나 구단 측은 6억3000만 원을 고수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연봉조정신청을 낸 사례도 있다.

이번에 연봉 계약을 마친 선수들 중 1군 주전급은 적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계약자 32명 중 27명의 연봉이 인상됐고, 삭감된 선수는 3명뿐이다. 나머지 2명은 동결됐다.

재계약자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2루수 정훈이다. 그는 올해 연봉 8000만 원에서 81.3% 오른 1억45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정훈은 2006년 넥센의 전신인 현대 유니콘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가 1년 만에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군대를 제대하고 모교인 마산 양덕초등학교에서 후배들을 가르치다 2010년 롯데에 다시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지난해부터 주전 2루수로 활약한 정훈은 올해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돌파하면서 또 하나의 신고선수 신화를 쓰게 됐다.

올해 후반기 롯데 불펜진의 대들보로 떠오른 이정민도 3800만 원에서 71.1% 오른 6500만 원에 합의, 두 번째로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불펜 투수 이명우는 올해 1억3000만 원에서 19.2% 인상된 1억5500만 원에 서명했다. 현재까지 계약을 마친 선수 중 최고액 연봉자다. 그 밖에 내야수 박준서, 외야수 이승화 김문호 김민하 등도 계약을 마쳤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7. 7“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9. 9‘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