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프로야구 FA 과열, 등급제 도입하나

구단 단장회의서 개선안 논의

  • 정철욱 기자
  •  |   입력 : 2014-12-22 19:53:36
  •  |   본지 2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내 프로야구 구단 단장들이 최근 자유계약선수(FA) 제도의 거품 논란과 관련, 개선방안으로 FA 등급제를 논의하고 있다. 단장들은 지난 19, 20일 부산 롯데호텔의 한국야구위원회(KBO) 윈터미팅에서 FA 제도의 선수 몸값 폭등 문제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윈터미팅은 10개 구단 단장들이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600억 원이 넘는 돈이 풀린 올해 FA 시장에서는 장원준(두산) 최정(SK) 윤성환(삼성) 등이 4년간 80억 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킨 반면, 이재영 나주환(이상 SK) 이성열(넥센)은 미계약 상대로 남아있다. 한마디로 '대박' 아니면 '쪽박'의 양극화다.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보상 규정'이 지목되고 있다. FA를 영입할 경우 원소속 구단 측에 당해 연봉의 300%를 주거나 연봉 200% 및 선수 1명(보호선수 20인 제외)을 넘겨줘야 한다. '대어급' 선수를 영입할 땐 이를 감수할 수 있지만, '준척급'일 때는 구단에 상당한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FA 등급제가 제시됐다. FA를 선언한 선수의 등급을 매김으로써 보상에 차이를 두자는 것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팀 내 연봉을 기준으로 FA 선수 등급을 A~C로 나눈다. 다른 팀이 A, B급 선수를 데려할 경우 원소속 구단에 보호선수 28명 외 1명과 보상금으로 선수 연봉의 50%(A등급), 40%(B등급)을 줘야 한다. C급을 영입할 땐 보상을 하지 않는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구단이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를 거절한 FA를 영입하면 다음 시즌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잃는다.

국내 단장들은 일본식 등급제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고 향후 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5. 5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6. 6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7. 7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5. 5[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6. 6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7. 7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8. 8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9. 9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9. 9[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10. 10[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