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또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21일 자정(한국시간)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맨유의 '2014~2015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스완지는 전반 28분 안드레 에레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2분 만인 전반 30분 존조 셸비의 패스를 기성용이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다.
기성용은 지난 7일 선더랜드와의 24라운드 골 이후 2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리그 5호 골로 잉글랜드 진출 이후 최다 골이다.
강호 맨유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점이 특히 눈에 띈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 맨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전반 종료 현재 1-1로 팽팽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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