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말 SK 공격 1사 1·2루 상황에서 SK 이재원이 자신이 친 안타로 득점, SK가 7-6으로 승리를 거두자 기뻐하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폭스가 한국에서 첫 안타를 터뜨렸다.

폭스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좌익수·5번 타자로 나와 1사 1, 3루에서 SK 선발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2타점 좌중간적시타를 때렸다.

6번 타자 김경언의 안타가 나오면서 폭스는 득점까지 올렸다.

한화는 지난 15일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뛰던 폭스와 계약했다. 폭스는 1군 경기에 처음 출장한 전날 1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3개를 고르며 타점도 1개 올렸다.

고효준의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한화는 1회 초에만 6점을 뽑아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