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승엽 400호 홈런볼 가격은 '1억 이상'…가격은 아직 '측정 불가'

기증하면 시구와 휴대전화 등 각종 헤택…KBO, 1m 이상 잠자리채 반입 금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6-01 17:54:3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승엽. 연합뉴스

한국 프로야구에서 전대미문의 400호 홈런 달성을 앞둔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앞으로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홈런볼 확보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평범한 야구공이 마침 한국프로야구 통산 400호 홈런 기록을 앞둔 이승엽 타석에 쓰이면, 심판과 삼성 구단 관계자만 알 수 있는 표시가 붙는다. 이 공이 400호 홈런으로 연결되면 '귀한 공'으로 바뀐다.

아직까지 가격은 '측정 불가'. 외국 경매 사이트의 한국인 관계자는 "돈으로 환산하기 가장 어려운 경매 대상품 중 하나가 스포츠 관련 물품이다. 더구나 한국은 스포츠 경매시장이 매우 협소해더 예측이 어렵다"라며 "400호 홈런볼 경매 시작가는 1억원을 넘길 것이다. 그 이상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400홈런이 나온 직후보다는 이승엽이 은퇴를 선언하거나 은퇴한 시점 등에 경매를 하면 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승엽 400홈런공의 주인은 당연히 공을 잡은 팬"이라고 밝히면서도 팬이 구단에 공을 기증하면 각종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만약 공을 잡은 팬이 구단에 이를 기증하면 공을 삼성 라이온즈 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기증한 팬에게는 최신형 휴대전화 갤럭시S6 1대, 전지훈련투어 2인 상품권, 이승엽 친필 사인배트를 선물할 것이다. 또한 이승엽 400홈런 공식 시상식 당일 대구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모실 생각"이라고 밝혔다.

금전적인 이익보다는 일반인들에게는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프로야구 경기 시구 등 '추억'을 선물하겠다는 뜻이다고 연합뉴스는 진단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한국프로야구 홈런볼 최고가는 1억2천만원.

이승엽이 2003년 6월 22일 대구 SK 와이번스전에서 기록한 아시아 최연소 300호 홈런볼을 구관영 에이스테크놀로지 회장이 1억2천만원에 샀다. 애초 이승엽 홈런공이 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자 그 공을 산 구 회장은 2013년 삼성에 이 홈런볼을 기증했다.

그해 9월 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기록한 아시아 시즌 최다 타이기록 55호 홈런볼은 TV 홈쇼핑 경매를 통해 1억2천500만원에 낙찰됐다가 당사자가 막판에 구매 의사를 철회했다.

2003년 10월 2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나온 아시아신기록 56호 홈런볼은 구단 협력업체 직원이 잡은 뒤 구단에 기증했다.

삼성은 답례로 56냥 황금공을 선물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마크 맥과이어의 1998년 70번째 홈런볼이 300만 달러(약33억5천만원)에 팔렸다.

역대 스포츠 물품 경매 최고 낙찰가는 베이브 루스가 1920년에 입은 뉴욕 양키스 유니폼(상의)으로 442만 달러(약 51억 원)였다.

미국과 달리 한국은 스포츠경매 시장이 활발하지 않아 홈런볼로 일확천금을 얻을 순 없다.

팬들이 이런 상황을 깨달으면서 이승엽의 400홈런볼을 잡으려는 경쟁이 줄었다. 게다가 KBO가 올시즌 시행하는 세이프 캠페인에 따라 1m가 넘는 잠자리채의 경기장 반입이 금지되면서 이승엽이 56홈런을 달성한 2003년 야구장을 휩쓴 '잠자리채물결'도 볼 수 없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0. 10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