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KLPGA 삼다수 마스터스 1R 박인비 제주에서도 펄펄

KLPGA 삼다수 마스터스 1R

  • 구시영 기자 ksyoung@kookje.co.kr
  •  |   입력 : 2015-08-07 22:07:00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7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1라운드에서 박인비(왼쪽)와 고진영이 2번 홀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 버디 5개 쓸어담아 공동 1위
- 고진영은 버디 없이 1오버파
- 김민지 2홀 연속 이글 진기록

'골프 여제' 박인비(27)가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의 기세를 제주도에서도 이어갔다.

박인비는 7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의 맹타를 휘둘렀다.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신인 박채윤(21)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KLPGA 투어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박인비의 정신력과 컨디션 조절 능력이 돋보였다. 박인비는 지난 3일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다음 날 한국에 도착했다. 제주도에 와서도 인터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할 만한데도 라운드에서는 흔들림이 없는 모습이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박인비는 후반 12번(파3), 16번(파4) 홀에 이어 마지막 18번(파4)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가 됐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박인비에 역전패해 준우승을 거둔 고진영(20)은 박인비와 같은 조에서 1라운드를 치렀는데 버디 없이 보기 1개로 1오버파(공동 46위)를 기록했다. BNK골프단의 이정화(21)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민지
특히 신예 김민지(20)는 이날 2개 홀 연속 샷 이글의 진기록을 세웠다. 김민지는 1, 2번(이상 파4) 홀에서 이글을 잡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2개의 파4 홀에서 연속 이글이 작성된 것은 KLPGA 투어가 본격적으로 성장한 2005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2013년 정연주(23)가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대회 2라운드에서 4번(파5), 5번(파4) 홀에서 연속 이글을 기록한 바 있다.

10번(파4) 홀에서 출발한 김민지는 전반에 버디 1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를 쳤지만 후반 들어 첫 2개 홀에서 연속 샷 이글을 잡아내 선두권으로 올라갔다. 1번 홀에서는 85야드를 남기고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이 홀 5야드 앞에 떨어졌다가 뒷바람을 타고 굴러가 홀컵에 빨려 들어갔다. 2번 홀에서는 티샷이 왼쪽으로 말려서 그린 에지를 125야드 남긴 곳에 떨어졌다. 이어 9번 아이언으로 날린 두 번째 샷이 에지에 떨어졌다가 튀어 오르더니 홀컵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하지만 김민지는 마지막 9번 홀 보기로 2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다.

2013년 KLPGA에 입회한 김민지는 그해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지난해 정규투어로 올라왔으나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4. 4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7. 7"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8. 8“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9. 9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7. 7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