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장갑 주인공은 누구"…테임즈, 박병호 제치고 수상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부문별 수상자가 가려졌다.
투수 부문의 주인공은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 에릭 해커는 올해 19승 5패, 방어율 3.13을 기록했다. 16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NC 다이노스를 '가을 야구'에 올려놓은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포수 부문에서는 두산의 양의지가 '황금장갑'을 손에 끼웠다. 양의지는 도루저지율 0.262, 타율 0.326를 기록했다. 시즌 중 20홈런과 93타점을 때려냈다.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으며, 프리미어12 국가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1루수는 박병호와 박빙의 대결을 펼친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가 수상했다. 에릭 테임즈는 0.381의 타율을 자랑했다. 180안타 47홈런 140 타점을 기록했으며 40도루로 '완벽한' 선수로 거듭났다.
2루수는 153안타 48홈런을 기록한 삼성의 야마이코 나바로가, 유격수는 126안타를 때려낸 두산의 김재호가 각각 수상했다.
3루수는 NC 다이노스에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둥지를 튼 박석민이 받았다. 박석민은 시즌 0.321의 타율과 144안타 116타점의 성적을 냈다.
외야수는 김현수(두산), 나성범(NC), 유한준(KT)이 수상했다.
삼성의 이승엽은 지명타자부문에서 수상하며 역대 골든글러브를 가장 많이 수상(10회)한 선수로 기록을 남겼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