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들러리 신세된 거인…황금시대 연 NC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

  • 안인석 기자 doll@kookje.co.kr
  •  |   입력 : 2015-12-08 19:48:29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부문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지명타자 이승엽(삼성), 3루수 박석민(NC), 2루수 나바로(삼성·김용국 코치 대리 수상), 유격수 김재호(두산), 외야수 나성범(NC·박민우 대리 수상), 외야수 김현수(두산), 포수 양의지(두산), 외야수 유한준(kt). 연합뉴스
- 유력했던 최준석 이름 못올려
- 이승엽 최초 10회·최고령 기록
- 1루 테임즈, 박병호 제치고 수상
- NC서만 총 4명…최다 배출 구단

- 두산 김재호·kt 유한준 첫 수상

롯데 몫의 황금장갑은 없었다.

올해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MVP) 에릭 테임즈(NC)가 박병호(미네소타)를 제치고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고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사상 최초로 10회 수상의 대기록을 세웠다. 8일 서울 강남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단 한 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롯데에서 유일하게 수상이 유력했던 최준석은 이승엽의 이름값에 밀렸다. 또 외야수 부문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5년 연속 수상에 도전했던 손아섭은 톱3 안에도 들지 못했다.

2015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KBO가 지난달 30일 후보 44명을 확정해 발표한 뒤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 미디어 관계자들이 4일까지 투표해 뽑았다.

최대 격전지였던 1루수 부문은 에릭 테임즈가 영예를 안았다. 테임즈는 227표를 획득, 박병호(116표)에 여유 있게 이겼다. 테임즈는 40홈런-40도루의 신기원을 이룬 데다 사이클링 히트를 두 차례나 작성했다. 테임즈는 1루수 부문에서 외국인 1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2루수 부문도 외국인 몫이었다. 삼성의 야마이코 나바로가 주인공이 됐다. 나바로는 올해 48홈런(2위)으로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3루수엔 삼성에서 NC로 팀을 옮긴 박석민이 압도적인 표차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박석민은 278표를 받아 허경민(두산)과 황재균(롯데) 등을 제쳤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김재호(두산)가 188표를 받아 개인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넥센 김하성이 110표로 그 뒤를 이었다.

외야수 부문은 김현수(두산), 나성범(NC) 유한준(kt)이 한 자리씩 나눠 가졌다. 김현수는 통산 4번째 수상이며 올해 최다 득표(317표)의 영예를 함께 누렸다. 나성범은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최근 자유계약선수(FA)로 kt 유니폼을 입은 유한준도 늦깎이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지명타자는 프로야구 최초로 400홈런을 달성한 이승엽이 246표를 얻어 최준석(77표)을 169표 차로 제쳤다. 아울러 이승엽은 39세 3개월 20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수상 기록도 갈아치웠다.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는 NC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닌 '다승왕' 에릭 해커의 몫이었다. 해커는 196표를 받아 시즌 평균자책점 1위(2.44) 양현종(KIA·135표)을 눌렀다. 해커는 올 시즌 204이닝을 던져 19승 5패(다승·승률 1위), 평균자책점 3.13(2위)을 기록하며 NC를 창단 이후 처음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다.

포수 부문에서는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270표를 받아 강민호(롯데)를 누르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NC는 해커, 테임즈, 박석민, 나성범 등 총 4명으로 최다 배출 구단이 되었고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은 3명을 배출했다.

◇ 2015 골든글러브 수상자

포지션

이름

팀

득표수

수상횟수

투수

해커

NC

196표

첫 수상

포수

양의지

두산

270표

2회

1루수

테임즈

NC

227표

첫 수상

2루수

나바로

삼성

221표

첫 수상

3루수

박석민

NC

278표

2회

유격수

김재호

두산

188표

첫 수상

외야수

김현수

두산

317표

4회

나성범

NC

247표

2회

유한준

케이티

228표

첫 수상

지명타자

이승엽

삼성

246표

10회

※ 총 유효표 358표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