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손흥민·석현준, 올림픽 축구대표팀 발탁

신태용 감독 태극전사 18명 확정…'와일드 카드' 공격수 첫 2명 선택

  • 안인석 기자 doll@kookje.co.kr
  •  |   입력 : 2016-06-27 19:46:12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장현수 뽑았지만 수비 불안 여전
- 권창훈·류승우 미드필더진 합류

올림픽 4강 신화 재현을 노리는 남자축구 대표팀 18인의 태극전사가 확정됐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리우 올림픽에 나설 18명의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은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신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석현준(포르투) 장현수(광저우 푸리)를 선택했다. 애초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를 와일드카드 후보로 낙점했지만, 홍정호의 소속팀이 차출을 거부하자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고민한 끝에 공격수인 석현준을 뽑았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서 공격수 2명을 와일드카드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신태용호의 수비 보강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대표팀은 지난 1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후반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할 정도로 수비가 불안했다. 월드컵 대표팀 수비수이기도 한 장현수를 와일드카드로 뽑았지만 올림픽 대표팀의 수비진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대표팀 골키퍼에는 올해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김동준(성남)과 일본 무대에서 뛰는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예상대로 부름을 받았다.

수비라인에는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최규백(전북)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2선 공격의 핵심인 권창훈(수원)을 필두로 박용우(서울) 이찬동(광주) 이창민(제주) 문창진(포항) 류승우(빌레펠트)가 낙점을 받았고, 공격진에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첫 올림픽 출전 기회를 따냈다.

특히 공격진에 2명의 와일드카드를 기용함에 따라 그동안 신태용호에서 활약한 김현(제주)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신 감독은 "이번에 뽑힌 선수들은 2~3가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최종명단이 18명밖에 되지 않아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 위주로 선발했다. 벤치 멤버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한 가지 포지션에만 전문성을 가진 선수는 제외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18명의 멤버 중에도 소속팀에서 선발로 꾸준히 나서지 못하는 선수가 있어 지금 대표팀을 평가하면 60~70점밖에 줄 수 없다"며 "리우 현지에 도착해 100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18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국해 현지에서 이라크(7월 25일) 및 스웨덴(7월 30일) 올림픽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피지와 조별리그 C조 1차전(8월 4일)이 치러지는 브라질 사우바도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안인석 기자 do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6. 6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7. 7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3. 3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