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이 쏟아진 가운데 한국 순위에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제공=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캡쳐)

대한체육회와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은 22일 오후 6시, 금메달 1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7개로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22일 금메달 6개를 쏟아냈다. 쇼트트랙 강국답게 남녀 1,000미터에서 심석희(20 한국체대), 서이라(24 화성시청)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세계 최강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심석희, 최민정, 노도희, 김지유)은 3,000미터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심석희, 최민정(18 성남시청)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도 모두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장거리 간판' 이승훈(28 대한항공)이 남자 1000m와 팀 추월(이승훈, 주형준, 김민석)에서 모두 우승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김보름(24 강원도청)도 여자 5,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쇼트트랙 최민정과 신다운이 남녀 1,000미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계주 대표팀은 5,000미터 계주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알파인스키 대회전 남자부 경기에선 김현태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은 금메달 15개,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실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