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제외한 전 구장은 대체로 구름이 많으나 봄 날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대구는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오후 6시께 비가 올 예정이다.

	4월 13일(목) 프로야구 야구장 날씨 이미지 = 이민재 기자

그럼에도 오늘(13일)도 2017 한국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는 어김없이 진행된다.

지난 12일의 경기의 승패로 1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현재 1위는 7승 3패를 기록한 KIA와 롯데, kt다. 그 뒤를 바짝 추격중인 LG는 6승 4패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와 SK의 경기는 롯데가 9회에서 뽑아낸 1점으로 1:1, 연장 12회까지 이어졌으나 12회에 터진 최정의 좌중간 안타로 SK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최근 최정은 다소 부진한 타격으로 'SK의 간판 4번 타자'의 면을 세우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날 결승타를 만들어내며 그 위용을 뽐냈다.

또한 KIA 역시 두산을 상대로 8:4 승리를 거둬 1위로 올라섰다.

이런 가운데 현재 한국리그 구단순위는 다음과 같다.

△공동 1위 KIA·롯데·kt, 7승 3패 △4위 LG, 6승 4패 △공동5위 NC·넥센·한화, 5승 5패 △9위 SK, 3승 7패 △10위 삼성 1승 9패

다음은 오늘 진행될 경기들의 선발과 해당 야구장의 기온과 날씨다.

△문학, 롯데(김원중)-SK(김주한), 13℃(구름 많음), △대구, 한화(비야누에바)-삼성(우규민), 20℃(비) △잠실, KIA(헥터)-두산(니퍼트), 15℃(구름 많음) △고척, kt(로치)-넥센(밴헤켄), 14℃(구름 많음) △마산, LG(윤지웅)-NC(맨쉽), 17℃(구름 많음)

한편 해당 경기들은 SBS SPORTS, SPOTV, SKY SPORTS, KBS N SPORTS, MBC SPORTS+에서 중계된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