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2연패를 당했지만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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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1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NC와의 경기에서 초반 3-0으로 앞서나갔으나 5회 권희동에게 좌월 홈런을 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7회 권희동에게 또 3점 홈런을 맞아 패배하고 말았다. NC는 2연승과 함께 사직구장 12연승을 달렸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12회까지 4시간45분의 혈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무승부는 올 시즌 처음이다.
한화 김태균은 3타수 2안타에 볼넷 하나를 골라 6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고 한국 선수 KBO리그 기록을 새로 썼다.
박종호(현 LG 트윈스 코치)가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2000년 5월 3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그해 7월 13일 SK 와이번스전까지 이어간 한국 선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종전 기록(59경기)을 갈아치웠다.
김태균은 앞으로 3경기만 더 빠지지 않고 출루하면 펠릭스 호세가 수립한 이 부문 KBO리그 최고 기록(63경기 연속)과 타이를 이룬다.
'이적생' 이명기의 그라운드 홈런에 '4선발' 임기영의 생애 첫 완봉승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가 6연승을 기록했다. KIA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 방문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최근 6연승 행진을 벌인 KIA는 12승 3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승리의 주역은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이었다. 임기영은 9이닝 동안 KIA 마운드를 홀로 지키면서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개인 첫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7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5개를 빼앗는 빼어난 투구였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에서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명기는 시즌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달성하는 등 3안타 3타점을 쓸어담으며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SK 역시 6연승을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