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자이언츠 시즌 첫 스윕패…고개드는 NC 공포증

NC 지석훈 솔로·모창민 3점포에 박형진 6이닝 5실점 시즌 첫 패

  • 배지열 기자
  •  |   입력 : 2017-04-20 22:30:21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시즌 개막을 앞둔 2017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올해 우리 팀 투수들이 이대호를 얼마나 잘 상대하느냐에 따라서 성적이 가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NC와의 개막 3연전에 이어 홈 3연전까지 5할에 가까운 타율로 제 몫을 다했지만, 그 혼자만의 힘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NC 공포증'을 극복하긴 역부족이었다.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1사 상황에서 롯데 1루 주자 나경민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고 있다. 서정빈 기자 hotobin@kookje.co.kr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6차전에서 롯데는 4-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번 맞대결 이전까지 우세를 보이던 상대 전적도 2승 4패로 다시 밀려났다. NC 상대 사직구장 연패 횟수도 '14'까지 늘어나는 굴욕을 맛봤다.

롯데는 경기 중반까지 NC 타선에 난타당하며 패색이 짙었다. 3회초 지석훈의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연 NC는 5회초 1사 1, 3루에서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6회초에는 모창민이 3점 홈런으로 5-0을 만들며 여유 있게 앞서나갔다. 이번 사직 3연전 모든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모창민을 비롯해 NC는 세 경기에서 홈런 8개 포함 안타 39개를 때려내며 롯데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박진형은 6이닝을 던지며 홈런 두 개 포함 8피안타 5실점으로 올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승리 없이 첫 패배를 기록했다.

답답하던 롯데 타선은 경기 후반에서야 터졌다.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주자를 내보냈지만 많은 득점 찬스를 날려 보낸 롯데는 7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 정훈과 손아섭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두 점을 만회했고, 김대우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9회말 2사 1루에서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났다.

롯데는 옆구리 근육 파열로 빠져 있는 전준우에 더해 부상 선수들이 연달아 발생하며 우려를 샀다. 이날 경기 전 무릎에 이상을 느낀 이우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대타로 출전했고, 최준석도 1회말 첫 타석에서 타격 도중 왼쪽 어깨에 가벼운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배지열 기자

▶사직(20일)

NC 

001 013 000

5

롯데 

000 000 400

4

▷승=최금강(1승 1패) ▷세이브=임창민(6세이브) ▷패=박진형(1패) ▷홈런=지석훈 1호(3회1점), 모창민 4호(6회3점·이상 NC)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7. 7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8. 8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3. 3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4. 4[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6. 6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7. 7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8. 8"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9. 9"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0. 10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7. 7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