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간판타자 김태균(35)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연속 경기 출루에는 성공했다.
| |  |
| 김태균이 1루에 진루한 후 허벅지 통증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SPOTV 방송화면 캡처. |
김태균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태균은 2루수 방면 땅볼을 때려냈다. 타구가 느린 탓에 김태균은 1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2루수 박경수가 볼을 더듬는 사이 김태균은 1루에 진루했다. 김태균은 이로서 KBO리그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65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김태균은 후속 로사리오 타석에서 대주자 최진행과 교체됐다. 1루에 도착한 직후 허벅지 부위를 만지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경기가 끝나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태균은 2006년 펠렉스 호세가 가운 KBO 역대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어제 세웠다. 이제 다음 도전 과제는 스즈키 이치로가 일본프로야구에서 1994년 세운 6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다. 김태균은 "아직은 모르겠다. 생각하고 거둔 기록이 아니었다"며 "한 게임 한 게임 지금과 똑같은 마음으로 타석에 나서겠다. 타격감이 안 좋으면 볼을 많이 보고 좋으면 과감하게 치겠다"고 말했다. 최현진 기자